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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수 1년만에 5% 감소
등록일 2018-08-24 조회수 10941 작성자 관리자 (220.72.1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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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수 1년만에 5% 감소
7년새 감소율 최고치
목장 규모화·미허가축사 적법화 영향 뚜렷

지난해 낙농가수가 전년에 비해 5% 가까이 감소하면서 7년만에 감소율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 낙농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낙농가수는 6503호로 전년 동월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는 1가구 2농가 등 집유코드를 중심으로 집계한 것으로 여타의 허수를 제외하고 항공사진으로 목장의 개수를 헤아렸을 때 약 4816개로 집계, 실제 낙농가가 5000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집중된다.

젖소 사육 마릿수의 감소세도 두드러진다. 구제역 여파로 40만3689마리를 기록했던 2011년을 제외하면 지난해 젖소 사육 마릿수는 통계조사를 실시한 1993년 이후 최저치로 40만8830마리를 기록했다.

1998년 53만8913마리였던 것과 비교하면 20년만에 20% 이상 줄어든 셈이다. 목장과 사육마릿수가 줄어든 것에 비해 원유생산량은 전년대비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목장의 생산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젖소 사육규모별 농가수와 마릿수를 살펴보면 100마리 이상 사육 농가수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전히 가장 많은 농가가 50~99마리 사이에 포진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마리 이상 사육 농가수는 지난 2012년 1000호를 넘어선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1276호가 100마리 이상을 키우고 있는 농가로 나타났다.

그러나 1~19마리를 키우는 농가도 1542농가로 소규모 농가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의 전문가는 2세가 목장에 들어오면서 목장 코드를 나눠 한 목장에서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젖소를 키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소규모 농가호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했다.

낙농업계의 한 전문가는 “낙농가수와 젖소 사육 마릿수가 계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목장의 규모화와 미허가축사 적법화에 따른 폐업농가 증가 등 다수의 요인이 작용하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전체 원유생산량에서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공급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흰우유 소비 부진 등에 따른 소비량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이같은 전시·박람회를 통한 소비홍보사업을 비롯해 소비자 및 농가교육, 유통개선 및 수급안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육우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농수축산신문 8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