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낙농경영 역량의 시작은 재무상태와 경영성과 파악부터 - 2025년 후계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 개최결과(7.2~4) -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호텔선샤인(대전)에서 2025년 후계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은 목장경영관리‧사양관리‧가축분뇨관리‧질병관리‧세무관리‧노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교육현장을 찾은 협회 홍영섭 청년분과위원장은 “평소 우리 낙농인들은 업무로 인해 고립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라며,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협회 후계낙농인교육이 하나의 낙농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목장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목장경영관리 전반 및 스마트팜 동향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 나현채 애그리텍이앤씨 대표는 대내외 낙농환경 변화 속에서 체계화된 데이터 작성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별실습에서는 목장의 자산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재무상태표와 목장수익성의 지표인 포괄손익계산서를 산출하는 방법을 학습하였으며, 생산비를 낮춰 목장수익을 최대한으로 높일 방안을 모색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 활용이 능숙한 세대답게 ChatGPT를 활용해 조별과제를 수행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남기용 축산환경관리원 농장지원부 인재양성팀장은 ‘가축분뇨의 현황 및 농가 환경개선을 위한 퇴비부숙도 관리방법’을 주제로 퇴비자원화 등 목장환경개선을 위한 농가실천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를 통해 남기용 팀장은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축산환경 교육시스템을 활용하여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질병, 면역력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강기웅 우사랑동물병원 원장은“사람이 감기에 걸려도 무조건 약을 먹지 않는 것처럼, 소에게도 주사약을 많이 쓰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젖소도 사람과 똑같이 자연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규인 국민강사교육협회 회장의 청년 소통리더십, 이이건 대현회계법인 상무의 축산업 세무‧승계 실무, 이윤호 대현노동법률사무소 노무사의 낙농목장 노동자 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세무 및 노무에 대한 강의에서는 후계낙농인들의 목장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증여절차 및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례에 대해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박3일 내내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2박3일 교육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고 아쉬움을 전했으며,“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낙농가가 참여하여 전국 낙농인들의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5일(화)부터 7일(목)에는 여성낙농인을 대상으로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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