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는 어떻게 만들어지며 제조공정 중에 영양적 손실은 없는가?

분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원료유(원유)를 살균처리한 후 농축 및 건조공정을 거쳐 용도에 맞는 욕기에 충전 포장된다. 이러한 제조공정은 필히 가열처리에 의한 살균과정을 거친 후 많은 양의 수분을 증발시켜야 하므로 제조공정중 우유의 영양적 손실이 아주 클 것으로 생각되겠지만 사실은 영양손실이 거의 없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높은 온도에서는 순간적으로 그리고 낮은 온도에서는 진공압에 의하여 감압 열처리되기 때문이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살균공정은 높은온도에서 순간적으로 처리하는 UTH방법(135~150℃/0.5~5초)을 사용하여, 농축에 있어서 다중효용 농축관을 이용하여 진공감압농축방법(65~85℃/1기압이하)을 사용하고, 분무공정에선는 고압원심분무기(아토마이저식)를 통과하므로서 실제 우유에 미치는 열의 영향으로 인한 영양적 손실은 아주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