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경기 가평 장원농장, ‘제32회 유우군능력검정 평가대회’서 ‘대상’ 받아
등록일	2025-06-13	조회수	5	작성자	관리자 (123.142.1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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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 장원농장, ‘제32회 유우군능력검정 평가대회’서 ‘대상’ 받아 농식품부·농협, 농협안성팜랜드서 시상식 “번식관리에 집중한 젖소 사양관리가 비결”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하면서 얻은 다양한 데이터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개채별 사료 자동급이기를 활용해 소 먹이 섭취량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에 따라 사양관리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마련한 ‘제32회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가 12일 경기 안성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대회엔 김진형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최기생 농협중앙회 이사(충남 홍성낙농축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우수 농가·기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고상인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는 경기 가평 장원목장(대표 송병기)이 안았다. 송병기 대표는 “번식관리에 집중한 사양관리로 조기 수정에 들어가고 4~5산 개체를 필두로 착유군을 조성함으로서 평균유량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면서 “올해 수의사와 협력해 초발정을 앞당기고 ‘1마리당 평균유량 40㎏’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은 경기 김포 시암목장(〃 김익환)과 충남 공주 토성목장(〃 오향록) 등 2곳에 돌아갔다. 생애최고유량 부문 축과원장상은 경기 파주 원해목장(〃이재섭)이 수상했다. 이밖에 베스트 검정농가 14곳, 검정 시행기관별 우수농가 7곳, 지역별 최우수농가 10곳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2024년 사업 참여농가 검정성적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지난해와 견줘 대부분 수치가 향상됐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305일 기준) 유량은 1만205㎏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305일 유지율’은 4.4%로 0.02%포인트 올랐다. 안병우 대표는 “우수 낙농가가 현장에서 땀흘려 고품질 원유를 생산한 덕분에 우리나라가 낙농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낙농산업이 우유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앞으로 중국 대상 수출길을 활짝 열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농민신문 6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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