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폭염에 가축 피해 없도록”…현장기술지원단 ‘열일’
등록일	2025-08-01	조회수	14	작성자	관리자 (123.142.1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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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가축 피해 없도록”…현장기술지원단 ‘열일’ 농진청 축과원, 8월까지 운영 하동 해뜰목장 찾아 시설 살펴 사양관리 등 맞춤형 정보 제공 농촌진흥청은 21일 경남 하동 해뜰목장을 방문해 젖소 사양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기상재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최근 밝혔다. 강민구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을 비롯한 축과원 현장기술지원단은 현장에서 고온기에 맞는 축산 환경 관리법을 상담하고, 폭염 대응 관련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해뜰목장은 착유와 치즈 생산, 소비자 체험 등을 아우르는 실습 복합형 유가공 목장이다. 축과원 현장기술지원단은 체험장과 유가공장 시설을 둘러보며 치즈 숙성실의 온습도가 적정 기준(온도 10~15℃, 습도 75~85%)에 맞게 관리되는지를 살폈다. 난간·바닥 미끄럼 방지 장치 설치 여부, 가공 기자재의 청결 유지 상태 등도 점검했다. 축과원은 여름철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까지 ‘고온기 대응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축종별 전문가로 편성된 이들은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합동으로 농가를 방문하고 가축 사양, 사료작물 생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강 부장은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이 지속되면 높은 온·습도에 따라 젖소의 식욕이 떨어지고 유량이 줄어들기 쉽다”면서 “낙농가는 안개 분무기, 송풍팬, 차광막 등을 활용해 축사 내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폭염 일수가 길어질 것으로 예보돼 산유량 감소가 우려되므로, 낙농가는 사전 대비와 세심한 사양관리로 고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진청 축과원은 누리집에서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며 가축더위지수(THI) 예측 정보와 고온기 사양관리 지침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농민신문 7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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