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백질) 우유 속에는 단백질이 3.0~3.9%이 함유되어 있고,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생리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

     ❍ (유당) 우유 100ml당 4.6~4.9g의 유당이 함유되어 있으며, 노년기 혈당조절, 칼슘과 철 등의 미네랄흡수 증가, 장 내 유익한 균(비피더스 박테리아, 라토바실러균)의 성장을 촉진시켜 유해균의 침입을 억제함으로써 면역조절에 기여함.

     ❍ (칼슘) 일반적으로 칼슘의 공급원을 한 끼 분량의 함유량으로 비교해 보면, 우유가 가장 높고, 소장의 칼슘흡수율은 우유 40%, 생선 33%, 채소 19%로, 역시 우유가 가장 높음.

    안티우유 관련 방송 및 언론보도의 사례별 반론을 종합적으로 제시하였다.

    국내 연구사례에 따르면, 학교급식 중 우유급식 시행교와 우유 급식 비시행교의 점심급식으로 제공된 식단의 영양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칼슘섭취량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유급식 시행 초등교가 동물성 칼슘형태로 258±17.0mg, 전체로는 410.4mg(동물성+식물성, 권장량의 51%)을 섭취한 반면, 우유급식 비시행 초등교는 동물성 칼슘 47.6±7.0mg, 전체로는 199.1mg(동물성+식물성, 권장량의 24.8%)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유급식 여부가 칼슘섭취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음.

    우유의 영양비용효율을 분석한 결과, 우유는 영양비용효율 종합순위 2위로 나타났다.

     ❍ 한국인의 식단에 자주 이용되고 있는 17개의 식품군에 대하여 9가지 영양소별(열량,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칼슘, 철,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로 영양비용효율을 조사한 결과, 종합순위 2위가 우유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우유는 영양균형이 좋고, 영양비용효율이 높은 우수한 식품임을 의미함.

     ❍ 우유의 식단 포함여부에 따른 비용분석 결과, 우유를 식단에서 제외시킨 경우와 포함시킨 경우 한 끼 당 각각 2,520원과 2,444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우유 200ml의 영양비용 절감가능액이 233원으로, 우유를 식단에 포함시킬 경우 4인 가족 기준으로 1년간 1,020,540원의 식비절감이 가능함을 의미함.

    건국대학교 이홍구 교수는 “우유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영양권장표준으로 삼고 있고, WHO, FAO와 같은 국제기구에서도 필수식품군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낙농업계가 합심하여 안티우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우유가 지닌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한편 낙농정책연구소 조석진 소장은 건국대학교 이홍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금번 연구는 “우유의 영양 및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금후 학교우유급식의 제도화를 포함한 우유소비확대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임을 밝혔다. “끝”

1) 김은미 등, 초․중․고등학교급식식단에서 우유의 영양보충효과,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2007)

2)식품을 섭취하는데 드는 비용과 그로 인해 얼마나 영양분을 얻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영양분을 섭취할수록 영양비용효율이 높다고 할 수 있음. 즉, 영양비용은 식품 100G당 영양성분과 가격을 바탕으로, 영양소별로 산출한 비용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