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제품 개입재고, 또 다시 확대!

EU의 탈지분유에 대한 공공재고수준을 218,000톤에서 350,000톤으로 증량

EU는 최근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본래 109,000톤이었던 탈지분유의 공공재고수준을 올 4월에 두 배로 증가시킨데 이어, 이를 또 다시 늘리겠다는 의도를 발표하였다.

EU 위원회는 「유제품시장조사기구」의 조사결과, 수급균형유지를 위해 아직 시장개입의 필요성이 남아있다고 하였다.

유제품시장에 대한 지지정책 작동

6월 27일 룩셈브루크에서 개최된 EU 농업장관회의에서 Hogan 회장은, “EU는 필요할 경우 재정지원을 포함하여 낙농부문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그는, “어떠한 지원책이든 생산감축과 시장안정을 추구하는 외에, EU 회원국의 모든 낙농가에게 공평한 대책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공공재고의 확대 이미 시작

개입재고가 공식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개입을 통해 탈지분유를 매입하던 입찰제도가 종료되었다. 그에 따라 고정가격에 의한 매입이 재개되었다.

공공개입을 통한 매입재고 및(혹은) 민간부문의 주간별 또는 회원국별 유제품 재고수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번 개입재고수준의 확대는, 올해 고정가격에 의해 218,000톤, 입찰을 통해 78,525톤을 각각 매입함으로써, 시장개입을 통해 매입한 탈지분유가 이미 296,525톤에 달했기 때문이다.

입찰을 통해 매입한 물량에는, 지난 주 EU 위원회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12개 회원국으로부터 최고입찰가격을 169.80유로(189.31달러)/100kg에 매입한 15,127톤의 입찰 물량이 포함된다.

출처: Dairy reporter.com(by Jim Cornall, 2016. 6.30)
번역: 낙농정책연구소 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