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가 세계 유제품수요 주도할 것
Mark O'Keefe,(2016. 3.30)
2030년까지 인구 12억 명 증가, 그 중 97%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중동에서…
최근 세계 유제품시장의 수급불균형의 영향으로 2015년 미국의 유제품수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유제품수출협회(USDEC)와 업계의 분석가 대다수는 미래에 세계유제품무역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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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같은 확신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같은 예측을 뒷받침하는 주된 요인의 하나는 개발도상국의 끊임없는 인구 증가이다. UN 인구통계국은 2015년부터 2030년까지 세계인구가 약 12억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 가운데 증가인구의 3%(약 3천5백만 명)는 미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4대 주요 낙농생산국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인구증가의 97%에 해당하는 나머지 11억 명 이상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중동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 “인구의 증가추세는 곧 미래의 수요증가를 의미하며, 그에 따른 유제품 수출기회가 미국의 국경 밖에 있음을 명확히 나타내는 결과다.”라고 USDEC의 시장조사·분석 선임부사장 Ross Christieson은 내다 봤다. 또한 “인구증가와 개발도상국의 소득증가, 그리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결과는 지난 10여년에 걸친 유제품무역증가의 주된 요인이었으며, 이 두 가지는 앞으로도 유제품무역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라고 했다.
Christieson씨는 자신의 미국유제품수출협회(USDEC) 보고서(미국의 유제품수출: 2020년의 전망: U.S. Dairy Export Prospects: Looking out to 2020)를 통해 세계 유제품수요에 대한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2020년까지 복리로 계산한 국제 유제품무역의 연평균 성장률이 3.7%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출처: USDEC(2016. 3.30, http://www.usdec.org/)
번역: 낙농육우협회 허재평 서기
감수: 낙농정책연구소 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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