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에 대한 유리한 TPP 협상결과를
 

 

미국 낙농가연합(NMPF)과 유제품수출협회(USDEC)는 22명으로 구성된 상원의 초당파 의원그룹이 TPP 협상에 있어서 오바마 행정부가 캐나다와 일본에 대한 미국의 유제품 시장접근확대를 관철시켜 줄 것을 요구한 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즉, 미 상원의 Dianne Feinstein(캘리포니아주) 및  Mike Crapo(아이다호주) 두 의원은 TPP 협상대표 Michael Froman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TPP 협상에서 특히 캐나다와 일본에 대한 모든 미국산 유제품의 시장접근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진전이 꼭 있어야 함을 요구했다. 또한 이들 두 나라에 대한 미국산 유제품무역의 유리한 협상결과 도출의 중요성과 더불어 이들 두 시장에 있어서 미국의 경쟁상대에 비해 불리한 협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오레곤주 출신의 유력 상원의원인 Ron Wyden을 포함하여 미 상원 재정위원회의 3분의 1에 달하는 의원들이 금번 오바마 행정부에 보내는 서한에 초당파적으로 참여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NMPF 회장 겸 CEO인 Jim Mulhern씨는 “금번 TPP 협상결과에 있어서 미국산 유제품의 시장접근에 상당한 진전이 있어야 하며, 아울러 미국의 유제품시장에 있어서 뉴질랜드에 대한 추가적인 시장접근 허용이 캐나다와 일본에 대한 미국산 유제품의 시장접근 허용 폭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USDEC 회장 Tom Suber 또한 “그동안 미 낙농업계는 TPP 협상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캐나다와 일본시장에 대해 괄목할만한 시장접근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여러 해 동안 끊임없이 노력해 왔음”을 언급하였다. 그 같은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인 협상의 막바지를 맞아 “미국산 유제품의 시장접근목표를 견지하여 미국 낙농업계에 유리한 협상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언급한 미 상원 초당파 모임의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서한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15년 8월까지 타결이 예상되는 TPP 협상에 있어서 낙농문제는 마지막 단계에 타결이 예상되는 주요 의제 중의 하나이다.  
  
출처:
http://www.usdec.org/newsroom/news-releases/news-releases/news-release-07/26/2015
번역 및 요약: 낙농정책연구소 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