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폰테라사의 대형 모짜렐라 가공시설 준공 |
| 등록일 |
2015-06-29 |
조회수 |
1888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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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폰테라사의 대형 모짜렐라 가공시설 준공
"목표는 최근 미국산 치즈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수출시장"
지난 주 뉴질랜드의 폰테라사는 대규모 낙농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남 섬의 Clandeboye에 있는 모짜렐라 치즈공장의 생산능력을 두 배로 증가시키는 공사를 완료했다. 그에 따라 이미 경쟁이 치열한 국제치즈시장에서 미국의 모짜렐라 치즈수출이 도전에 직면하게 될 전망이다(사진 참조).
금번 증설작업은 폰테라사가 지닌 특허를 통해 기존의 제조공정으로는 두 달이 소요되던 것을 단 하루 만에 냉동상태의 슈레드 모짜렐라치즈의 생산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폰테라사는 웹사이트를 통해 Clandeboye 공장의 시설규모에 대해 명확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다만 1일 최대 원유처리능력은 1천 2백 4십만 톤임을 밝힐 뿐 그 자체가 9개 공장 전체의 처리능력인지 아니면 모짜렐라치즈 공장만의 처리능력인지는 분명치 않다.
참고로 Leprino Foods Co.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Lemoore 및 콜로라도의 Greeley에 각각 2003년과 2010년에 설립한 치즈공장의 1일 처리능력이 6~7백만 파운드로, 세계 최대의 처리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실질적으로 폰테라사의 Clandeboye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중국, 아시아, 중동 등 이미 최근 미국의 확고한 수출시장으로 정착된 지역에서의 피자 및 파스타 관련 식당체인을 겨냥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폰테라사의 세계시장 경영책임자인 Robert Spurway 씨는 폰테라사는 이미 식품소비 및 서비스시장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둔 만큼 금번 Clandeboye 공장의 증설은 미래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천명하였다.
공장장인 Steve McKnight도 1일 24시간 생산체제가 가동된 만큼 아시아시장에서 치즈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그 같은 의미에서 금번 Clandeboye 공장의 증설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 하였다.
출처: Hoard’s Dairyman
번역 및 요약: 낙농정책연구소 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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