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자유는 당신의 태도와 습관에 달려있다...임 정 욱 (주)IFPK 재정컨설턴트우리들이 지금껏 벌어들인 돈을 전부 쓰지 않고 모아두었다면 제법 엄청난 돈이 모였을 것이다. 만약 당신의 나이가 40대이고 당신의 입사 초년도(약15년 전) 연봉이 1천5백만원 이었고 지금 현재 연봉이 8천만원 정도라면 산술적 평균 연봉은 4750만원일 것이다. 그럼 지금까지 약 9억5천만원 정도의 돈이 당신의 통장에 일단 들어왔다가 나갔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당신의 통장에 잔액은 얼마나 있는가? 순수하게 현금으로 1억 이상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사람이 향후 10년동안 저축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 연봉을 8천만원으로 가정한다면 약 8억이라는 돈이 당신의 통장으로 들어가겠지만 결국 당신이 현재 1억이 없는 것처럼 당신의 10년 후 은행 계좌도 역시 1억 이상 모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주택구입 등 부동산에 돈이 많이 들어 가서 그렇다고 궁색한 변명을 하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그 중에서도 사정이 나은 사람들이다.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그만큼 소비를 한 것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소비를 위한 저축을 한 것이다. 우리가 현실적으로 부자가 되는 유형은 소득을 많이 올려서 소비를 감당하기에 충분한 돈을 저축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소비를 통제하면서 꾸준한 저축활동을 통하여 부를 증가 시키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는 소위 전문 지식인이거나 기업체 사장이나 임원 또는 성공한 자영업자가 그 케이스에 해당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 일반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자의 방법으로 저축을 통한 부의 증대를 위하여 노력을 하였겠지만 저축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 채 결국 소비를 함으로써 부자로 가는 발걸음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고 있는 것이다. 부가 형성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터득 하지도 못한 채 여러 가지 핑계로 자신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둘러 댄다. 스스로 자위 하면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가 되려면 부를 증가시키는 자산을 많이 사라고 했다. 부를 증가시키는 자산은 예금, 보험, 부동산, 주식, 채권, 간접투자상품, 사업체, 인세, 로열티 등이다.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통하여 벌어들인 수입은 지출을 제외한 나머지 돈이 자산에 투자되고 자산은 이자, 배당금, 양도소득, 매매차익소득, 로열티, 인세 등 더 많은 돈을 낳고 이는 다시 자산에 재투자 되고 이것은 또 다시 근로소득, 사업소득의 증가를 가져와 자신의 현금흐름은 더욱 더 좋아져 다시 더 많은 잉여금액이 자산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를 가질 때까지 우리는 지출을 통제하고 돈을 모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것을 보면 갖고 싶고, 좋은 곳은 가보고 싶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하루에도 몇 번씩 이성적, 합리적 판단과 반대되는 감정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이성적으로 합리화 시켜 자기의 행동을 실수가 아니라고 자위한다. 당신은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서 적금을 들거나 빚으로 계산하지만 -신용카드 사용- 자산가들은 배당금의 일부를 가지고 해외 여행을 다녀온다. 당신은 자동차를 사기 위해 빚으로 계산하지만 자산가들은 몇 개월치 로열티를 가지고 일시불로 지불한다. 당신은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적금을 들거나 빚으로 먼저 계산하고 나중에 갚지만 자산가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서 쏟아내는 이자나 배당금으로 언제든지 즐겁고 여유있게 지출을 한다. 재정적, 경제적 자유는 바로 이런 것이다. 니들이 게맛을 알어? 라는 CF광고를 보면서 유유히 한가롭게 배안에서 흐믓한 미소를 머금은 한 노인은 보기에는 초라해 보일지는 몰라도 그 게맛을 아는 진정한 뱃사람이 아닌가 생각해 본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자로 자동차를 사는 맛, 배당금으로 집을 늘이는 맛 그 맛을 아는 사람들이야말로 재정적, 경제적으로 자유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예전에 도올의 강의를 듣다가 양한정(養閒亭)이라는 정자 얘기가 있었다. ‘한가로움을 기르는 정자’라는 뜻인데 조선말 사상가인 최한기가 노년에 양한정에서 한가로움의 참맛을 느끼면서 인간에게 한가로움이 없으면 못산다고 했던 얘기가 감동적 이었다. 하지만 노년의 한가로움은 젊음의 피눈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한가로움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구나 하고 생각 했던 적이 있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얼마 전 있었던 대한상의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인생을 100점짜리로 만들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으로 화두를 던지면서 정답인 태도(ATTITUDE)를 강조했었다. 인생에 있어서 타고난 적성이 아닌 당신의 태도가 성공을 좌우한다고 한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 어떠한 것에 임하는 태도는 매 순간순간 달라지지 않는다. 그것은 지금껏 살아온 자신의 습관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당신은 진정 부자가 되려고 하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왜 부자가 되려는지 그 뜻을 명확히 해야 한다. 뜻이 없는 행동은 치명적이며 행동이 없는 목표는 무익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오늘 자유로운 부자의 미래를 시작 할 수 있을까? 바로 당신의 마음과 태도에 달려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정신적 멘토였던 그의 부자아빠는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그것은 당신의 단어, 당신의 생각, 당신의 일상의 행동에서 시작된다. 그것은 시간을 누구와 어떻게 쓰는지 알아보는 데서 시작한다. 그것은 당신의 계획을 현실로 만들어 꿈을 실현시켜야 함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 꿈이 없는 백성은 멸망한다고 했다. 오늘 당신의 미래를 시작하기 위해 미래의 계획을 세워라. 미래에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오늘부터 중단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연락처 : ☎ 010-7312-6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