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저지 원정투쟁 일지 < 원정투쟁 개요 > ○ 투쟁목적 - 국내외 주요언론을 통해 한·EU FTA 이슈 쟁점화 : 낙농산업을 비롯한 농업부문 전반의 피해 부각 - 국내의 한·EU FTA 반대 여론화 ○ 투쟁기간 : 2007년 9월 15일(토)∼2007년 9월 22일(토) ○ 장 소 : 벨기에 브뤼셀 - 쉐라톤호텔(협상장소) 및 EU본부 등 브뤼셀 전역 ○ 농민투쟁단 구성현황 - 우리협회(8명) : 이승호 회장, 김태섭 부회장, 이한규 이사, 이명환 이사, 이용우 충남도지회장, 임승빈 충남도지회사무국장, 배정식 부장, 한지태 과장 - 양돈협회(5명) : 김동환 회장 외 4명 - 농민단체(2명) : 강민수 사무국장(농민연합), 민동욱 대협국장(전국농민회총연맹) - 농축산전문지(3명) : 곽동신 부장(축산라이브뉴스), 김은희 기자(축산신문), 안희경 기자(농수축산전문지) ※ 노동, 시민·사회단체 15명 투 쟁 일 지 투쟁 1,2일차 현지시각 9.15(토)~9.16(일) 현지답사 시작으로 낙농사수 투쟁의지 다져 한,EU FTA 저지를 위한 원정투쟁에 우리협회를 비롯한 한국농민원정 투쟁단이 지난 9. 15일(토) 협상이 개최되는 벨기에 브뤼셀로 출정에 나섰다. 원정투쟁에 참가한 우리협회 참가자는 이승호 협회장을 비롯 김태섭 부회장, 이명환 이사, 이한규 이사, 이용우 충남도지회장, 임승빈 충남도지회 사무국장, 협회 배정식 부장, 한지태 과장 이상 8명으로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 현지에 도착하여 협상장인 브뤼셀 쉐라톤 인근에 여장을 풀고, 투쟁각오를 되새겼다. 원정투쟁 이틀째 투쟁단은 오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한·EU FTA 추진에 대한 활동계획을 논의 후 전철과 1시간 가량 도보를 이용해 EU 의회와 협상장인 쉐라톤호텔, 삼보일배를 하게될 거리 등 현장답사를 하였다. 투쟁단은 이날 저녁식사 후 오리엔테이션과 환영의 밤 행사를 갖고 전체 투쟁일정의 공유와 구호 및 노래연습 등을 하며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나설 원정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투쟁 3일차 현지시각 9.17(월) 한국 낙농사수! 한·EU FTA 협상 부당성 호소 - 개막 기자회견·집회, EU·한국 협상관련 대표 및 관계자들과 면담 - 원정투쟁단은 한·EU FTA 원정투쟁 3일째를 맞아 본격적인 투쟁돌입을 위해 아침부터 바쁘게 하루를 시작했다. 현지 시차적응 하지 못해 겪게되는 피로함과 더불어 여러가지 열악한 현지조건에도 불구하고, 협상장인 쉐라톤 호텔로 향했다. 시위개막 기자회견에 앞서 일부 투쟁단은 오전 8시경부터 1시간 가량 EU 의회 앞에서 투쟁을 알리는 현수막 시위를 통해 출근길에 있는 브뤼셀 시민들에게 한·EU FTA 반대를 알리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오전 9시경에 협상장인 쉐라톤호텔 앞에 집결한 원정투쟁단은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이승호 회장은 농민투쟁단 대표발언을 통해 “낙농·양돈산업을 비롯한 축산·농업부문에 엄청난 타격을 입힐 한EU FTA 협상을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여론몰이용으로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금번 원정시위를 통해 낙농사수, 한국농업 사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굳은 결의를 천명하였다. 기자회견 직후 원정투쟁단 대표단이 EU 국제무역위원장과 면담을 갖는 동안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도 EU본부 앞 슈만라운드포인트에서 유럽 농민,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개막집회를 개최하고, 한·EU FTA 저지를 위한 식량주권 및 위기의 한국농업의 현실을 알리는 집회를 진행하였다. 집회현장에서 김태섭 부회장(AP통신과의 인터뷰내용)은 UR협상 및 한미 FTA 타결로 인한 한국 농업과 낙농산업이 처한 위기상황을 설명하면서, “낙농품, 육류 등에 막대한 수출보조금과 가격지지를 실시하고 있는 EU와의 FTA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며, 수출보조금의 완전철폐 없이는 단 1%의 관세철폐도 용납할 수 없다”는 우리 낙농육우농가의 결연한 입장을 표명하였다. 같은 시각 우리협회 이승호 회장, 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을 비롯한 원정투쟁단 대표단은 오전 11시경부터 유럽의회를 방문하여 한시간 가량 EU 마르코스 국제무역위원장과 면담을 마치고 투쟁단의 환영 속에 도착하였다. 면담에서 원정투쟁 대표단은 한·EU FTA 협상에 대한 한국 농민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EU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마르코프 위원장은 “430억 유로 농업보조를 기초로 농산물 수출국가인 EU와 FTA를 체결하는 국가의 농업은 붕괴될 수밖에 없다”라고 인정하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연내에 한·EU FTA협상을 완료하기엔 어려울 것이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집회 직후 오후 4시경 대표단은 전철로 이동, 협상장(쉐라톤호텔)을 방문하여, 한·EU FTA EU측 가르시아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리협회 이승호 회장은 “EU가 체결한 칠레, 멕시코 등 FTA를 체결한 나라들과 육류, 낙농품 등 농산물에 대해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폭넓은 개방예외를 인정하였으나, 한·EU협상에서는 EU측이 예외없는 농업부문 관세철폐를 요구와 더불어 한미 FTA협상 결과 이상 수준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농민들의 우려를 전달하였다. 이에 가르시아 대표는 “우리가 FTA를 제의한 적은 없으며, 한국이 먼저 FTA협상을 요구해 응하게 되었다”라며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은 회피하였다. 한편 우리측 대표단이 EU협상 대표와 면담을 갖는 동안 농민투쟁단은 농림부 정현출 과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국내 농축산업이 처한 입장과 협상과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김태섭 부회장은 EU의 막대한 보조지원과 수출보조금 등 EU와의 FTA 추진은 국내대책은 마련하지도 않은 채 불공정 게임으로 치닫고 있음을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우리협회 임원들은 사물놀이패를 구성하여 집회현장에서 분위기를 주도하였으며 현장의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투쟁 4일차 현지시각 9.18(화) 원정투쟁단 “삼보일배” 잔잔한 감동 일으켜... 원정투쟁 4일째. 원정투쟁단은 아침일찍 숙소앞 미디역(驛) 광장에서 힘찬 구호와 함께 출정식을 갖고 협상장인 쉐라톤호텔로 향했다. 쉐라톤호텔 앞에서의 간단한 개막집회를 마치고 삼보일배 장소인 더브루클해역(驛)으로 자리를 옮겨 모두 비장한 각오로 삼보일배 준비에 들어갔다. FTA로 인한 원정투쟁단의 우울한 심정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때마침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삼보일배는 협상장인 쉐라톤호텔을 향해 이어졌다. 북과 징소리에 맞춰 하나, 둘, 셋 그리고 일배. 식량주권(낙농사수)의 염원을 담은 삼보일배에 참여한 농민대표단은 모두 경건한 마음과 기도하는 심정으로 힘든 발걸음을 한걸음 한걸음씩 내딛으면 목이 터져라 FTA 저지를 외치는 구호가 이어졌다. 삼보일배와 더불어 브뤼셀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배포는 선전전을 전개 하였으며, 약 3.5km, 1시간 반 가량 진행되는 동안 낙오자 없이 무사히 마쳤다. 삼보일배가 진행되는 동안 현지 언론 및 국내 언론의 취재열기 또한 높았다. 힘든 삼보일배를 마친 후 이승호 회장은 “우리 농민의 절박한 심정과 결의가 협상장 및 이역만리에 있는 우리국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러한 우리의 투쟁은 이제 시작일 뿐 오늘의 결의를 잊지 말자!”라고 다시금 결의를 다졌다. 이후, 투쟁단은 유럽 농민·시민사회단체와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 벨기에 남부지역에서 낙농에 종사하고 있는 한 농민단체장은 “FTA는 대규모 기업농에만 이득일 뿐 중소규모농가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계속적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이로 인한 실업률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라는 시사성 있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투쟁 5일차 현지시각 9.19(수) FTA장례식 도중 벨기에 경찰과 충돌 - 벨기에 경찰의 강력진압에도 불구... 식량주권(낙농주권) 사수 의지 굽히지 않아... - 농민투쟁단이 이역만리 떨어진 벨기에 땅을 밟은 지 5일째. 연이은 기자회견과 시위, 삼보일배, 워크숍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투쟁단은 ‘식량주권 사수(낙농사수)!’ 투쟁의 열기는 한껏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침 일찍 협상장이 있는 쉐라톤호텔로 나섰다. 쉐라톤호텔에 도착한 투쟁단은 노동 및 유럽 농민*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농민부문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리협회 이승호 회장, 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의 대표발언에 이어 농민투쟁단에 참여한 우리협회, 양돈협회 임원들의 규탄발언이 있었으며, 모두가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를 통해 우리정부 스스로가 농업주권을 포기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우리 협상단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하였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투쟁단은 유럽의회 인근 공원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현지에서 준비한 각목과 합판으로 상여를 직접 만들었다. 이어 슈만라운드포인트에서 한·EU FTA 장례식 출정식을 가졌으며, 이승호 회장은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도 농업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라며 ‘삼보일배에 이어 FTA 장례식을 통해 우리 350만 농민의 결연한 의지를 반드시 전달하자’는 결의를 시작으로 협상장이 있는 쉐라톤 호텔로 향했다. 진행도중 EU본부 앞에서 벨기에 경찰이 갑자기 통행을 막고 일방적으로 장례식을 중지할 것을 경고하였다. 이에 굴복하지 않고 투쟁단은 그 자리에서 연좌농성을 하면서 평화적인 퍼포먼스를 진행하기 위해 벨기에 경찰 측에 협조를 구하였으나 곧 묵살되었다. 벨기에 경찰의 상식 밖의 처사에 항의한 투쟁단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우리 대표단 일부가 경미한 부상(찰과상) 입었으며 상여 등 장례식 물품을 강제로 압수되기도 하였다. 이후 투쟁단은 비록 상여는 없지만 계획대로 쉐라톤호텔까지의 행진에 나서며 투쟁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협상장 앞에 도착한 이후 벨기에 경찰의 비인도적인 행위를 규탄하는 정리 집회를 갖고 내일 중단된 FTA장례식을 강행키로 결의하였다. 투쟁 6일차~8일차 현지시각 9.20(목)∼9.22(토) 원정농민투쟁 막바지, 강력한 투쟁의지 꺽이지 않아 - 중단된 FTA장례식 350만 농민염원 담아 엄숙히 거행 - - 한국시간 22일(토) 인천공항에서 해단식 가져 - 전날 벨기에 경찰의 저지로 무산된 FTA 장례식을 마저 치루기 위해 아침 일찍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협상장인 쉐라톤호텔로 향했다. 우리나라 늦가을에 해당하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 지친 기색없이 FTA 저지투쟁 구호를 외치면서 전철로 상여제작에 필요한 물품들을 싣고 준비에 나섰다. 쉐라톤 호텔에 도착한 투쟁단은 어제와 같이 상여와 FTA 영정을 만들고, ‘어어야~ 디이야~, FTA 귀신은 물러가고 우리 농민 잘살아 보세!!’라는 이용우 충남도지회장의 선소리를 시작으로 어제 중단된 FTA장례식을 거행하였으며, 거리를 지나가는 브뤼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한국농민의 메시지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장례식 이후 ‘한·EU FTA 중단, 벨기에 경찰 폭력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승호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비록 경찰의 폭력으로 장례식이 중단되었으나, 우리의 한·EU FTA 저지 의지는 막지 못했다’며, ‘농업주권 사수(낙농주권 사수)의 의지가 있는 한, FTA 귀신은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이어 경찰의 폭력에 항의하다 찰과상을 입은 이용우 충남도지회장이 벨기에 경찰의 폭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낭독하였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투쟁단 대표단은 플라자 호텔(협상장 인근)에서 한·EU FTA 우리측 김한수 협상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이승호 회장은 ‘잉여농산물에 대해 수출보조와 가격지지를 비롯한 강력한 농업보호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EU와의 FTA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만약 350만 농민의 생존권을 정부가 계속적으로 무시한다면 강력한 저항에 놓일 것이다’라고 경고하였다. 이에 김한수 대표는 ’모든 것은 역사가 평가한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하는 등 여전히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무지함을 드러냈다. 한편 현지 연대단체 소식통에 따르면 어제 EU본부 앞에서 진행된 FTA장례행진은 정치적 성향의 집회를 비롯한 일체의 군중행위가 금지된 벨기에에서 1954년 이후 반세기만에 이루진 것이라며, 투쟁단의 농업주권 사수 의지에 대해 경의를 표했으며 벨기에 현지인들에게도 신선한 충격과 관심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한·EU FTA 3차 협상에 즈음하여 15일 출정에 나선 농민원정투쟁단은 21일(금) 폐막기자회견을 끝으로 힘든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한국시간으로 22일(토) 오전 11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해단식을 가졌다. &#52055; 기록 : 본회 지도부 한지태 과장 이 승 호 회장 (농민투쟁단장) 현지 여건이 어려운 와중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뜻을 같이 해준 투쟁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록 힘들었지만, 우리 뒤에는 1만여 낙농육우농가와 350만 농민형제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결코 지치지 않았으며,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가 있었습니다. EU는 설탕, 낙농품, 육류 등에 대해 430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수출보조금 지원과 가격지지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농업강대국으로, 이러한 EU와의 FTA는 한미 FTA에 이어 우리나라 낙농육우산업과 농업의 제2의 사형선고나 다름없습니다. 금번 원정투쟁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앞으로도 힘들고 험난한 길이 예상되지만, 우리 모두가 일치단결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김 태 섭 부회장 지난번 프랑스 OIE 원정투쟁에 이어 금번 한·EU FTA 저지 원정투쟁에 또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곳에서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농업주권 사수(낙농주권 사수)라는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은 한 그 이상(理想)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다. 한국농업 사수하여, 식량주권 지켜내자! 이 한 규 이사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의견을 모으고 단결한다면 한미 FTA, 한EU FTA를 막아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꿈과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FTA 저지를 밑거름으로 대한민국 낙농가들이 선진 낙농발전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길 바랍니다. 이 명 환 이사 8천 낙농가와 350만 농민을 생각한다면, 지난 20일 벨기에 경찰에 당한 치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낙농주권 사수, FTA 저지라는 우리의 의지가 있는 한 우리의 투쟁이 결실을 맺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낙농가의 저력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이 용 우 충남도지회장 한미 FTA보다 한EU FTA의 후폭풍이 훨씬 심각한데,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언론과 국민의 관심도는 떨어지지만 우리의 투쟁을 계기로 우리 농업과 낙농산업을 지킬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의 생각을 가진다면 그것은 이상이 아니라 바로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임 승 빈 충남도지회 사무국장 국내 낙농 여건만큼 현지 투쟁여건이 그리 만만치 않았지만,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농가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조그마한 힘이지만 투쟁단의 일원으로서, 한국 낙농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대한민국 낙농가의 결의를 EU 전역에 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에 뿌듯합니다. 한·EU FTA저지!! 낙농주권 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