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

 목장환경에 대해
설문응답자 연령
   - 30~40대 줄고 60대 늘어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는 50대가 46%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60대는 27%로 전년대비 12%P(포인트) 증가한 반면 30대와 40대는 4%, 17%로 지난해보다 각각 2%P, 12%P 감소해 낙농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설문응답자의 목장경영 연수
   - 20년 이상 경영자 65%로 크게 늘어

설문응답자의 낙농 목장 경영 연수는 20~30년이 51%로 가장 많았고, 10~20년이 27%, 30년 이상이 14%였으며 5년 미만과 5~10년은 각각 1%, 5%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20년 이상 경영자는 총 65%로 전년대비 22%P 크게 증가한 반면 10년 미만 종사자는 6%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낙농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낙농산업발전에 있어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3가지 선택)
   - 단체우유급식 제도화, 송아지 값 안정, 사료안정화기금 등 꼽아

농가들은 낙농산업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주요 과제로 답변자들의 입장들이 분분했다. ‘낙농제도개선을 통한 전국단위 우유수급의 안정(20%)’, ‘송아지 값 안정 등(20%)’, ‘학교우유급식 등 단체우유급식의 제도화로 우유소비 확대(20%)’, ‘사료안정화 기금 설립(19%)’을 꼽았다. 이어 ‘가공원료유 한도수량제 확대(3%)’, ‘낙농단지조성을 통한 생산기반 유지(3%)’. ‘유제품 수출지원(3%)’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단위 쿼터제 시행에 대한 생각
   - 많은 낙농가가 전국단위 쿼터제 필요성에 공감

전국단위 쿼터제 시행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8%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보통’ 22%, ‘관심 없다’는 응답자는 6%였다.
낙농제도개편에 대해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이유는?
   - 정부의 방안마련에 대한 부담과 의지 부재 57%

낙농제도개편에 대해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낙농가들은 ‘전국단위쿼터제 실시와 관련, 정부의 법적·제도적 방안마련에 대한 부담, 혹은 의지의 부재(57%)’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아 지난해 조사결과[‘전국단위 쿼터제 실시를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의 부재(26%)’ + ‘낙농제도 개편에 대한 정부의 의지 박약(35%)’]와 비슷한 여론을 보였다. 또 ‘지역 주체별 낙농가들의 입장 차(19%)’, ‘각 주체 간 입장차(16%)’도 낙농제도개편 논의를 지연시키는 원인으로 지적했다.
송아지 가격의 폭락에 대한 대책
   -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 육우송아지 포함시켜야

연이은 사료 값 인상에 올해 낙농가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주고 있는 송아지 가격 폭락에 대한 대책에 대해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 육우(젖소) 송아지를 포함해 달라(32%)’는 낙농가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산 육우고기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30%)’, ‘사료 값 안정대책(24%)’. ‘정부의 송아지 수매정책 실시(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외 낙농육우산업에 대한 정보 습득은 어디에서?
   - 협회, 축산관련전문지, 도지회 순

낙농가들은 낙농현안과 국내외 낙농육우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주로 협회에서 제공하는 각종 문서와 월간 「낙농육우」,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얻는 것(41%)으로 조사됐다. 축산관련 전문지를 통해서 정보를 습득한다는 답변은 26%였고, 도지회 및 낙우회라고 응답한 농가는 17%였으며 지역 농축협이라는 응답은 9%였다. 이는 작년과 거의 비슷한 양상이다.
목장 현장에 대해
목장경영 지속여부
   - 10명중 7명만 ‘계속 하겠다’…사육의지 전년보다 줄어

‘목장경영을 계속 할 것인가?’ 묻는 질문에 낙농가들은 10명 중 7명에도 못 미치는 69%만이 ‘계속 하겠다’고 답변했고, 1~2년 내 폐업하겠다는 응답자는 5%, 5년 내 폐업하겠다는 농가는 21%에 달했다. 2007년 말 설문조사에서는 ‘계속 하겠다’는 응답이 80%였는데 1년 사이에 무려 11%P나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목장경영을 지속하겠다는 농가가 크게 줄어든 것은, 농가들이 2008년 치솟는 사료 값과 송아지 값 폭락 등으로 경영사정이 많이 열악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낙농경영 포기 이유
   - 낙농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 60%

낙농가들은 만약 낙농경영을 포기한다면 그 주된 원인은 ‘낙농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60%)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낙농후계자 부재(10%), 부채문제(8%), 건강문제(6%)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는 낙농경영 포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었던 것이 ‘환경문제(28%)’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낙농산업의 불투명한 미래 때문’이라는 답변이 두 배 이상 높게 나온 것은 FTA와 미국산 쇠고기수입 등 대외정책적인 문제에다 사료값 폭등, 송아지값 폭락이라는 삼중 사중고를 겪으며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국내 낙농산업에 대한 농가들의 불안감이 매우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낙농을 폐업할 경우 향후 생계 계획은?
   - 구체적 계획 없다 45%, 타축종 사육으로 전업 30%

만약 목장을 폐업하게 되더라도 상당수의 낙농가들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45%)’고 답했고, ‘육우나 한우 등 타축종 사육으로 전업하겠다’는 농가는 30%였다. 전년도 조사 때에는 ‘아직 구체적 계획 없다’가 32%, ‘타축종(육우, 한우 등) 사육’이 40%로 올해와 1, 2위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료값 인상과 미국산 쇠고기수입, 육우 송아지가격 폭락 등의 제반 요인으로 인해, 육우나 한우 등 타축종 사육으로 전환하겠다는 의향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낙농 폐업 후 특용작물을 재배하겠다는 농가와 상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농가는 각각 4%인 것으로 조사됐다.
낙농후계자가 없는 이유
   - 60%가 미래 낙농산업에 대한 불안감 때문

낙농후계자가 없는 이유에 대해 낙농가들의 60%는 현재 낙농 상황이 미래 낙농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전반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소득이 낮기 때문’이라고 답한 농가도 14%에 달했다. 이어 ‘노동 기피’와 ‘노동력 부족’은 각각 10%와 7%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채증가의 원인
   - ‘투자에 비해 농가 소득이 낮기 때문’ 72%

부채가 증가하게 된 가장 큰 원인으로 낙농가들은 ‘각종 시설정책자금을 통한 투자에 비해 낮은 농가소득(72%)’을 꼽았고, ‘쿼터 추가매입 비용 때문에 부채가 늘었다’는 응답은 13%로 집계됐다. 또 ‘담보부족으로 인한 제2금융(사채) 이용’과 ‘자녀교육’을 부채 증가의 원인으로 지적한 농가는 각각 3%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익증대를 위한 향후 계획
   - ‘사육두수 줄이겠다’ 31%로 전년대비 14%P 증가

앞으로 목장경영 수익을 늘리기 위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사육두수를 줄여 생산비를 절감하겠다’고 응답한 농가는 31%로, 전년도보다 무려 14%P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시설에서 사육두수만 확대하겠다(20%)’는 응답과 ‘축사시설을 확장하고 사육두수도 늘리겠다(19%)’는 응답자는 전년도(26%, 16%)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육우비육 등 복합경영을 통해 수익증대를 꾀하겠다’는 농가 역시 15%에 그쳐 전년(25%) 대비 1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급조사료 기반의 확충의 애로사항
   - 기계장비 확보와 사료포 임대 어려워

자급조사료 기반의 확충에 있어 겪게 되는 어려운 점으로 낙농가들은 ‘조사료생산 관련 기계장비 확보의 어려움(48%)’, ‘사료포 임대의 어려움(35%)’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그밖에 ‘노동력 부족’이라고 응답한 농가는 8%였다.
목장환경의 가장 큰 난제
   - 퇴액비 관리와 오폐수시설 설비 어려워

목장환경 문제와 관련해서 낙농가의 48%는 적절한 퇴액비 관리가 어렵다고 답했고 ‘적법한 오폐수시설 설비’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응답한 농가는 21%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주변의 허위신고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농가는 16%로 전년도 11%에 비해 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장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되는 질병
   - 유방염, 부제병(발굽질병), 번식장애, 산후질병 등

현재 사육중인 젖소에서 가장 자주 발생되는 질병은 유방염과 번식장애, 부제병(발굽질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한 설사, 전위, 케토시스, 소화기장애, 대사성질병, 호흡기병, 출산 후 기립불능, 수태율 저하 등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따라서 농가 생산성을 높이고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들 질병을 예방하는 정확한 사양관리기술과 치료대책 등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분뇨 및 오폐수 문제 등 목장환경 민원에 대해
   - ‘늘 의식해 대비’ 70%, ‘의식 안 한다’는 2%에 불과

낙농가들 가운데 10명 중 7명은 목장 환경(분뇨 및 오폐수)과 관련한 주위 민원에 대해 ‘늘 의식하여 대비하려고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의식은 하지만 별 수 없이 하던 대로 한다’고 응답한 농가는 19%였다. 반면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고 답한 농가는 2%에 불과했다.
목장 분뇨처리방법
   - 일부판매 38%, 전량 자가 이용은 33%

낙농 목장에서 배출되는 분뇨를 낙농가에서 전량 자가 이용하는 경우는 33%로 전년도 28%보다 5%P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는 자가 이용, 일부 판매’도 38%로 전년대비 3%P 소폭 증가했다. 한편 ‘전량 외부로 유출한다’고 응답한 농가는 24%인 것으로 조사됐다.

목장 외부로의 퇴비 공급 방식
   - 무상공여가 54% 절반 넘어

분뇨를 자가 이용하지 않고 목장 외부로 유출할 경우 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농가는 5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판매한다는 농가는 31%였다.

목장 착유방식
   - 텐덤 및 헤링본 55%, 파이프라인 38%

목장 착유방식을 묻는 질문에 낙농가의 55%가 텐덤 및 헤링본을 통해 착유한다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착유한다고 응답한 농가는 38%였다.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의 목장환경개선 효과
   - ‘농가 의식전환과 대소비자 이미지 제고에 도움’ 59%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이 목장환경개선에 대한 농가의 의식전환과 낙농에 대한 대소비자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59%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고 32%는 ‘보통’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낙농가(‘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농가)는 4%에 불과했다. 이는 작년 조사 때와 같은 수치로,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이 농가 계도를 위한 환경미화 캠페인으로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낙농자조금 사업에 대해
낙농자조금 TV 및 라디오 광고 시청 빈도
   - 자주 접한다 31%, 거의 접하지 못한다 7%

낙농자조금 TV 및 라디오 광고와 관련해 낙농가의 31%는 ‘자주 접한다’고 응답했고 ‘가끔 접한다’는 낙농가는 53% 였다. 반면 ‘거의 접하지 못한다’고 답한 농가는 7%였다.
2008년도 TV 광고에 대한 만족도
   - 만족한다 76%, 광고 시간대·소재 등에 대한 지적도 있어

2008년도에 제작되어 현재 방영중인 낙농자조금 TV광고에 대해 낙농가 9%는 ‘매우 만족한다’, 67%는 ‘만족한다’고 답해 만족하고 있다는 답변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응답자의 12%는 ‘못마땅하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시청할 수 없는 시간대에 방영’, ‘별로 방영되지 않는 것 같다’ 등 광고 방영 시간 및 시간대에 대한 지적과 함께 코믹한 춘향전 시리즈보다는 진지하고 감동을 주는 광고를 주문하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더 강화되어야 할 자조금 사업은?
   -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매체광고 등 홍보 39%

현재(2007년도 기준) 낙농자조금은 소비홍보사업(79.80%), 교육 및 정보제공(6.7%), 조사연구사업(1.5%), 운영비(4.79%) 등으로 운용되고 있어 전년도 사업에 비해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이 다소 증가하였고 앞으로도 이 부문의 사업비중이 증가될 예정이다. 이러한 자조금 운용에 있어 더 강화되어야 할 사업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매체광고 등 홍보’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낙농기술 및 정보제공을 위한 교육훈련(14%), 우유의 영양, 낙농정책개발에 대한 조사연구(14%), 초중고교생 대상 우유홍보(10%), 이벤트행사, 현장체험 등을 통한 우유홍보(5%) 순으로 조사됐다.
낙농자조금 운용 평가
   - 64% 긍정적, 12% 부정적, 잘 모르겠다 14%

현재 낙농자조금은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낙농가의 20%는 ‘그렇다’, 44%는 ‘보통’이라고 응답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낙농가는 64%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농가는 12%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인 것으로 조사됐다.
육우얼굴찾기를 위한 낙농자조금의 협조에 대한 생각
   - 낙농자조금을 통한 육우홍보 강화 필요 55%

많은 낙농육우 농가들은 낙농과 육우산업이 상호불가분의 관계임을 공히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육우산업 자조금제도를 추진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낙농자조금을 통해 육우얼굴찾기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낙농가들의 의견을 물었다. 조사결과 ‘육우자조금제도의 정착 전까지는 낙농자조금을 통한 육우홍보활동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55%였고, ‘낙농자조금사업은 우유홍보를 위한 사업이니, 육우홍보활동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반대한다’는 농가는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 대해
협회에 대해 바라는 사항
   - 육우소비홍보, 기자재사업, 배합사료 생산비조사 등 요구

현재 협회에서는 회원농가들의 안정적인 목장경영과 복리증진을 위해 조사료, 종자, 비타에너지, 상조상품, 교보생명 보험료 할인적용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회원농가를 위해 협회에서 어떤 사업을 실시했으면 하는지 묻는 설문에 농가들은 ▲육우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 ▲기자재 사업 ▲세제류·침지류·생균제·랩핑 공급 ▲젖소매매 알선사업 ▲헬퍼지원사업 ▲배합사료 및 생산비조사 ▲해외 사료포 확보 생산 공급(저가) ▲낙농인의 날 제정 ▲송아지 안정제 실시 ▲육우 판매 사업 ▲공제사업▲홀스타인 숫송아지 일괄매입→육우사육농가 입식→육우브랜드화 ▲농기계 임대사업 ▲톱밥공급사업 등을 제안했다.

낙농기금 조성에 대해
   - 찬성 75%, 반대 8%, 잘 모르겠다 11%

갈수록 늘어나는 각종 현안에 대비하여 협회가 전개해야 할 사업 분야와 활동수준의 증대가 더욱 요망되고 있다. 이에 낙농가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외활동의 강화와 낙농가 주체역량의 강화를 목적으로 한 낙농기금 조성의 필요성도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낙농기금 조성에 대한 농가들의 여론을 알아봤다. 낙농기금 조성에 찬성하는 농가는 75%였고,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농가는 11%였으며 반대한다는 의견은 8%에 불과했다.

 월간 낙농육우에 대해
월간 낙농육우의 농가경영 기여 수준

낙농가의 31%는 월간 낙농육우가 농가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농가는 45%였다. 반면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답한 농가는 10%였다.

월간 낙농육우 표지의 느낌

월간 낙농육우의 표지가 주는 느낌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농가는 45%였고 ‘그저 그렇다’고 답한 농가는 39%였다. 반면 ‘질이 떨어져 보인다’고 답한 농가는 2%에 그쳤다.
가장 관심 있게 보는 월간 낙농육우 기사

낙농육우지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기사는 ‘소식(협회·분과위·농축산·업계소식)(22%)’코너와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 등 ‘기존의 현장정보(21%)’였다. 이어 특집(9%),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일본사례(8%), 축산물 통계(7%), 권두언(6%), 휴식의 장(6%), 제품광고(6%), 세계문화기행(5%) 순으로 집계됐다.

월간 낙농육우가 더욱 집중해서 다룰 분야
   - 사양관리 질병관리 등 농가 현장기술 정보 47%

월간 낙농육우를 통해 더욱 집중해서 다룰 분야로는 ‘사양관리 질병관리(47%)’라는 답변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낙농정책(30%)’을 비중 있게 다루어 달라는 농가들의 요청이 뒤를 이었다.

월간낙농육우에 바라는 사항

육우를 판매하는 매장의 소개와 각 지역별 육우 매장의 위치도를 홍보해 달라는 의견과 지속적으로 모범적인 농장을 소개하고, 기술적 사양관리에 대해 다뤄달라는 의견, 질병에 대해 더 자세히 다뤄달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또 낙농기자재 및 농기계 복덕방을 운영하는 지면을 개설해 줄 것,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향후 방향 등을 기고해 달라는 농가들도 있었다.

낙농자조금소식지에 대해
낙농자조금 소식지 발행에 대한 의견
   - 긍정적 32%, 보통 43%, 부정 5%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자조금과 관련하여 자조금의 다양한 사업진행에 대한 정보를 전국의 낙농가들에게 제공코자 낙농자조금 소식지를 매월 2회 발행하고 있다. 이 같은 낙농자조금 소식지 발행에 대한 농가들의 의견을 물었다.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농가는 43%, ‘보통’이라고 답변한 농가는 32%였으며 5%만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낙농자조금 소식지에 바라는 점

좀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정보, 시세정보, 다양한 레시피 등을 게재해 달라는 의견, 자조금 소식지를 낙농가 이외에 우유 소비자에게도 발송하자(외부에 홍보)는 의견, 낙농성공사례 및 낙농정책, 낙농기술에 도움 주는 기사를 실어달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또 소식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식지 배부 장소를 변경하거나 우편으로 배송해줄 것을 요청하는 농가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