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무자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김 남 용 협회 고문 우리 낙농가들이 새해를 맞이하였다. 낙농가들의 마음은 한결같이 한겨울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으로 한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에도 한미 자유무역협정, 한EU 자유무역협정으로 마음을 조이며 한해를 보냈다. 그러나 다행히 이렇게 아슬한 가운데서도 큰 문제는 없이 보내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새해는 낙농가들의 마음을 더 불안케 하는 요인들이 우리 주위에서 사라지지 않고 맴돌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국회 동의가 기다기고 있고 한EU자유무역협정의 마무리도 우리나라의 낙농육우산업을 위협하고 있지 않은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세계 여러나라의 우유생산요인들의 어려움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고 따라서 국제 우유값이 계속 상승하여 수출이 불가능하거나 수출량을 감량책정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우유 생산비의 50%나 차지하는 사료값의 인상이 계속되고 있음에 낙농현장에서는 탄식이 끊이질 않는다. 낙농가는 물론이지만 축산인들, 농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자유무역협정 논의를 하는 회의장소에서, 정치의 중심지인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부청사 앞에서 울부짖었으나 정치인들은 물론이거니와 국민들도 우리 농업인들의 절규에 무덤덤히 보이는 반응은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정부에서는 세계 여러나라와 계속하여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어 우리 농민들이 볼 때는 마치 굶주린 가축들이 배를 채우기 위해 걸신들려 먹이 앞에 몰려드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우리 농민들이 무조건적으로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선대책’ 그리고 협정을 추진하라는 것이다. 우리 농민, 우리 낙농가들의 답답하고 다급한 심정을 정부도, 정치권도, 국민들도 우리의 몇 분의 일이라도 이해를 하여 주었다면 어느정도는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대책들이 이미 도출되었을 것이지만, 현재까지는 뜬 구름잡는 식의 대책이 고작이지 않은가. 우리 낙농가들의 역량은 극히 제한되어 있어 낙농가들의 힘만으로는 우리나라 낙농산업에 밀어 닥치고 있는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가 없어 정부와 정치권에 의존을 많이 하여 왔으나 그 결과는 실망으로 이어졌다. 낙농문제는 우리 낙농가를 비롯한 낙농관련조직이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해결하고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은 정부와 정치권에 의지하고 성사여부는 낙농가의 하나 된 힘에 좌우된다고 본다. 국민들이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을 선호하는 한 우리나라의 낙농산업은 존속할 수 있다. 또 국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를 원한다. 우유는 그 어느 식품보다도 보존성이 짧다. 그러므로 유제품은 수입되고 있으나 가공되지 않은 우유 자체는 수입이 어렵다. 몇 년 전에 멸균유가 시험적으로 수입된 적이 있었으나 소비자들이 외면하여 재차 수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물론 많은 유제품은 수입되고 있으나 유제품의 수입으로 우리나라의 낙농산업 전체를 무너트리지 못한다. 즉 우리나라의 낙농산업은 국민들이 보다 더 신선한 우유를 원하는 한 존재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더 많은 공산품 수출을 위하여 많은 국가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계속 가속화하고 있다. 물론 정부에서도 우리나라의 농업을 경시한다고는 볼 수 없지만 농업 외의 산업에 비하여 관심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다. 더 많은 공산품의 수출을 위하여, 공산품의 수출로 국가가 유지된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는 한, 공산품의 수출로 인하여 국내 농업이 쇠퇴한다 하더라도 감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시각이 있는 한, 우리나라의 농업, 우리나라의 낙농산업은 계속 어려움에 놓일 것이다. 머지 않은 장래에 우리나라는 물론이지만 세계가 “식량안보”, “식량무기” 를 부르짖게 된다고 예상들을 하고 있다. 현재 그 징조가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 집착하다보니 장차 닥칠 “식량안보”에 대하여는 현실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국가에서, 국민들이 식량안보를 의식하여 식량정책에 적극성을 띠기까지는 우리 낙농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는 각오로 낙농문제에 대처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유소비는 정체되어 있다. 유제품은 낮은 관세로 많은 양이 계속 수입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낙농선진국과 자유무역협정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우유를 먹는 인구는 점차 줄고 있다. 우유와 경합을 벌이는 대체물들이 계속 개발·생산되어 우유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심지어 우유가 인체에 해롭다는 극단적인 이론을 주장하는 자도 출현하였다. 이 모두가 낙농가를 비롯한 낙농에 관련된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해결하여야 할 큰 과제들이다. 낙농가 모두가 우리나라의 낙농업의 존속, 발전을 위하여 하나가 되어 해결하여야 한다. 나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우리나라의 낙농산업의 존속, 발전에 초점을 맞추면 낙농관계 모든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우리 모두 힘을 계속 합쳐야 한다. 2008년은 낙농과제 해결을 위한 지혜 모아야... 조 흥 원 서울우유협동조합장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한미FTA협상 타결과 마시는 시유의 소비정체로 원유수급불안정이 지속되어 낙농업계는 불안의 연속입니다. 수년간 논란이 되었던 우유수급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문제는 장관주재로 생산자단체, 유업체 대표들과 논의가 있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였고 계속 표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가운데 국제곡물가격의 상승에 따른 사료비 인상으로 목장경영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전 세계적인 개방화 시대의 물결이 가속화되어 낙농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DDA, FTA 등에 의한 세계적인 낙농변화에 적극적인 자세로 뼈를 깎는 아픔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만큼 생존을 위한 대응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 국가들이 그 동안 예외로 인정해왔던 농업부문도 시장중심적인 자유경제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한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 낙농가 스스로도 목장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원유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생산성 향상 뿐만아니라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원유생산 그리고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목장가꾸기 운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유소비확대 노력도 남의일이 아닌 우리의 문제인 점을 분명히 인식하여 낙농가가 할 수 있는 역할 다 해야 할 것이고 낙농의무자조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소비확대 방안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 동안 낙농육우협회를 중심으로 낙농가가 무엇을 해야할 지 방향을 설정하고 낙농가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한 낙농제도 개편, 낙농의무자조금의 정착 그리고 농지법 개정 등 노력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산적한 낙농현안을 해결하는데 미흡했던 점도 있었습니다. 향후에는 우리 낙농업계가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진화하는 생물적 본능을 발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유업계는 낙농가의 목장경영안정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고, 모든 낙농업 관련 당사자들은 우유에 대한 국민들의 오도된 편견을 불식시켜 날로 침체되는 우유소비시장을 확대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예컨대 초·중·고교에 우유를 의무급식 실시하는 등 사회 곳곳에 내재된 잠재시장을 개발하는 노력이 낙농관련 당사자들의 공동노력이 필요합니다. 금년 한해는 낙농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낙농가, 낙농조합, 유업체 그리고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우리에게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낙농육우협회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낙농산업의 숙원인 제도 개편 정착의 해가 되길 기대하며... 박 철 용 협회 부회장 전국의 낙농가족 여러분! 새해에는 우리낙농인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 바라며 침체된 낙농산업의 거듭난 발전을 기대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낙농산업의 현실은 너무도 어렵고 힘든 고통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한미FTA 체결은 앞으로 우리낙농산업의 영위에 크나큰 치명타가 되어 낙농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우리낙농가들에게는 의욕상실로 인해 낙농업을 포기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현실에 있습니다. 또한 조사료 및 배합사료가격의 급격한 인상으로 농가 채산성악화가 더욱 심화되어 소규모 낙농가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낙농업을 포기하는 등 점차적으로 낙농기반이 약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2008년도에는 미래낙농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해가 되어야만 합니다. 낙농산업의 발전이 없이는 낙농가가 존재할 수 없으며 낙농인들이 설땅은 점점 없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2008년도에는 지속적인 낙농발전을 위해서는 한미FTA 체결과 진행되고 있는 EU FTA협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게 정부에서는 강력한 지원책을 강구하여 직접 피부에 와닿는 낙농지원책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또한 현재 협의 중에 있는 낙농제도 개편의 방향이 안심하고 낙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농림부와 생산자단체 그리고 우리 낙농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중장기적 낙농산업발전대책을 마련하여 개방화시대를 맞아 독자적인 생존책을 마련하여 대응하지 않으면 결코 낙농산업의 장래는 불투명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해결해야할 과제는 폭등하고 있는 사료가격의 안정화에 있습니다. ① 국제곡물가격의 인상, ② 유류가격인상, ③ 해상운임비 인상, ④ 사료용 작물을 활용한 대체에너지 수요증가등으로 사료값의 인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도 농가채산성 악화로 낙농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사료가격인상은 낙농업을 붕괴하는 원인으로 작용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는 대처방안이 강구되어야할 중요한 시기라 생각되며 배합사료 안정기금을 조성한다든지 정부의 강력한 대책마련이 조성될 수 있도록 낙농단체를 중심으로 우리낙농가가 똘똘 뭉쳐 대안책을 마련해야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끝으로, 우리 낙농가들은 희망을 잃지말고 노력하고 협력하여 우리나라 낙농산업을 영원히 지속발전하는 산업으로 육성시킬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단합하여 위기를 극복할수 있길 기대하면서 2008년도 한해 우리낙농가 가정가정마다 웃음과 건강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낙농육우산업 위기극복 위해 각계의 실천 필요할 터 강 해 진 협회 부산우유연합지회장 국제화·세계화의 물결 속에 축산(낙농)업은 매서운 겨울을 나는 것처럼 갈수록 힘들어진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곡물가격 및 물류비 상승으로 사료가격은 자꾸만 인상되고, 한·미FTA 타결, 한·EU FTA 협상 등으로 낙농품 시장은 거의 완전 개방되어 자칫 잘못하면 대한민국에서 낙농육우산업이 송두리째 문을 닫는 날이 올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이제는 더 이상 양보할 자리가 없다. 이런 때일수록 낙농가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하나하나 타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산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꾸 올라가고 앞으로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축산농가의 시름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리나라처럼 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 역시 사료값 인상으로 생산비가 상승하고 있지만 사료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축산농가, 사료업체, 정부가 부담하는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운영해 사료값 급등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고 있어 실제 농가가 부담한 인상률은 6%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도 협회를 통해 정부에서 적극적인 사료가격 안정기금을 설치하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해야 한다. 그리고 차기 정권에서는 낙농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전국단위 제도개편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 또, 국내 쇠고기 시장의 25%정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은 인식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육우고기를 수입육을 대신하여 군 급식에 포함하는 등 수입개방의 위협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하며, 우유가 학교 급식에 포함되는 것을 법으로 제도화 해야한다. 낙농가 수가 준다는 것은 낙농산업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도시화에 따른 환경문제로 급속히 낙농가 수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낙농전문 단지화 조성을 할 수 있도록 정부·지방단체 등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히 착수하여야 한다. 낙농자조금을 더욱 활성화하여 우유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해야 하며,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이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목장환경을 조성하는 시발점이 되어 지역사회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될수록 그 결실도 뜻 깊은 법 이 한 수 협회 전북도지회장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깊고 어두운 터널, 2007년은 나라 안팎으로 어지러운 것은 물론 우리 낙농육우인들에게도 너무나도 힘든 해였습니다. 한미 FTA 타결로 미국의 TRQ(무관세 관세할당)물량은 사실상 관세가 철폐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다 혼합분유의 저율관세로 이미 전·탈지분유의 고율관세 유지가 무의미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낙농선진국인 유럽연합(EU)과의 진행형인 FTA 협상과 줄지어 기달리고 있는 지금의 현실. 우리 8천낙농우의 피땀어린 노력이 바탕이 된 낙농자조금 사업과 정부의 안정적인 지원금을 바탕으로 시작한 우유소비 촉진 캠페인 및 광고 활동 등으로 이제 겨우 첫 발을 떼고 의욕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마당에 전세계 낙농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연합과의 FTA협상은 막막하게만 다가올 뿐입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연령 부위의 제한이 없는 모든 부위의 쇠고기 수입을 허가 하도록 수입위생조건의 개정요구는 우리네들 가족의 건강을 인간광우병으로부터 검증은 커녕, 위험 기준도 없이 안전하게 지킬 수 없다 라는 것을 의미하며 유럽연합과의 협상은 이제 막 의욕적으로 시작하고 육성하려는 치즈 산업과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의 육우와 우유의 품질이 그들의 비해 떨어지진 않으나 그들에게는 우리 보다 앞선 기술력과 경험, 각 나라의 낙농정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책의 최대 관심사항인 전국단위쿼터제 도입문제는 전국단위연합쿼터제라는 이름으로 제도 도입을 명시화 하였으나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아닌 그저 임시방편에 불과 합니다. 직결 전환시 진흥회 농가의 기준원유량 상향 문제와 잉여원유에 처리 방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자칫 농가의 기준원유량 감소를 통해 수요에 공급을 맞추게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쿼터제의 제도개편 뿐만이 아닌 학교우유급식 가공유 포함에 대한 반대, 무려 73%에 이르는 군납용 수입쇠고기를 품질이 더 우수한 국내산 육우로 대체해줄 것을 요구하는 우리의 목소리에 정부는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낙농인 여러분, 우리가 설자리는,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것입니다. 깊고 어두운 터널에도 분명히 끝은 있습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저는 믿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임을 말입니다. 새해 첫날엔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게 됩니다. 올해는 그 다짐이 더 굳건해져 낙농인들에게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언제나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젊은 낙농육우인을 육성하는 원년이 되길 기원하며 김 용 철 협회 전남도지회장 12지간의 첫해인 2008년에는 모든 것이 첫걸음이라는 새로운 각오로 낙농육우인들의 가슴속에 희망의 싹들이 힘차게 돋아나는 한해가 되 시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농축산 강국들과의 자유무역협정과 바이오 에너지 산업의 등장으로 곡물가격의 폭등과 식량 자급의 불안감에서 오는 식자재료 인상, 낙농제도 개편의 미진함으로 인하여 낙농인들의 허탈감은 분노를 넘어선 체념의 나날들이었습니다. 농촌에는 아이 울음소리가 그친지 오래이며 젊은이들이 돌아올 수 없는 기반이 무너져가는 현실에서 이제라도 3농정책의 근간이 되는 젊은 농업인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미래가 밝은 경쟁력 있는 낙농육우산업의 청사진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무자년 새해에는 낙농육우인들의 지혜를 모아 낙농육우산업을 한 울타리 안에 세워야 하며 자유무역협정의 홍수 속에서 서서히 사라져 가지 않기 위한 조속히 낙농제도개편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급격히 밀려오는 풍파속에서의 지체되는 낙농제도 개편은 사분오열을 초래하여 경쟁력을 상실할 수가 있습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산고를 겪는 심정으로 지혜를 모아 전체적이고 과감하게 집유권일원화와 전국단위 쿼터제를 동시에 실현시키는 것이야 말로 정부와 우리 낙농가의 책무인 것입니다. 선진국들의 식량자급율은 100%가 다 넘으며 그 중심에 낙농육우산업이 자리하고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부는 27%에 불과한 식량자급율을 50% 이상 끌어올리는데 법제화 하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제2의 식량인 우유의 안정적 생산 기반시설과 소비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또한 낙농육우산업의 안정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젊음 낙농인 육성이 시급한 과제이며 젊은 낙농인이 농촌에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낙농제도 확립과 정부의 교육과 연계한 지원 사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젊은 낙농육우인을 육성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낙농육우인들은 그동안 깨끗한 목장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목장 운영이나 HACCP인증을 앞두고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양질의 위생적인 우유와 고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세계 강국들과의 품질 비교에도 앞서는 자부심을 갖고자 불철주야 365일 노력하고 있는 저력이 있는 낙농육우인들인 것입니다. 이제 낙농육우 산업발전의 원년이 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 되는 힘을 기대해 봅니다. 회원님들의 건강하심을 빕니다. 풍요와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손 광 익 협회 경북도지회장 존경하는 낙농인 여러분 !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아 낙농가 여러분께서 하시는 일마다 큰 결실을 이루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해마다 새해 초두에는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회한과 아쉬움에 또 다른 다짐과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것이 관례이지만 돌이켜 보면 지난해에도 우리 낙농인 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만성이 된 원유수급 불균형과 환경규제 강화, 한미 FTA협상 그리고 지난 한해 국제곡물가와 유류대의 급등으로 생산비 인상과 농림부의 낙농산업발전대책안을 미확정한 채, 한해를 넘겨 우리 낙농인들은 또 다시 아쉬움 속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정책 부재와 낙농가수 감소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육우군납을 위한 노력은 우리 낙농인들의 의지와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낙농육우협회 업적이며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30여년간 전체 낙농가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함께한 낙농육우협회는 우리 낙농산업을 우리 낙농인이 스스로 지켜 나간다는 자부심이자 미래라고 생각됩니다. 낙농산업이 현재에 이르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했듯이 절대로 하루 아침에 포기하거나 무너지는 산업이 아니며 그 동안 온갖 시련과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낙농인들이 흘린 굵은 땀과 희생 덕분에 오늘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뿌린 씨앗이 빠른 시일내 지금의 낙농위기를 일소하고 큰 결실을 맺어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장래를 책임지리라 확신합니다. 쥐해에 태어난 사람은 식복과 함께 좋은 운명을 타고났다고들 합니다. 쥐가 우리 생활에 끼치는 해는 크지만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본능이 있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살아남는 근면한 동물, 재물, 다산, 풍요 기원의 상징인 쥐띠 해인 올해는 풍요와 희망과 기회의 해입니다. 우리 낙농인들에게 많은 결실이 풍성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엔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낙농육우인이 됩시다 이 상 헌 협회 서울우유연합지회장 낙농 육우농가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뒤로하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라기보다는 지난해와 금년 고 곡물가·고유가와 더불어 해상물류비 인상등과 한미 EU/FTA등 새로운 무역협상아래 어떻게 살아남느냐 하는 중압감에 가슴이 답답해 옴을 느끼게 됩니다. 쌀과 더불어 중요 식량인 우유와 쇠고기는 어떠한 조건하에서라도 지켜져야 합니다. 최근 정세로 보아서는 양잠이 우리나라에서 그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처럼 축산도 같은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낙농산업이 존속하려면 소비확대 방안으로 군 급식 우유 용량 확대와 학교급식 제도화가 실현되어야 하겠습니다. 현재 군 장병에게 급식되는 우유는 250ml로 성인 하루 권장량인 400ml에 비하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난 2002년 국방예산 심의시 군 우유급식 용량을 300㎖로 증량키로 하였으나 예산부족으로 증량을 이루지 못했지만, 이번에 군급식 우유용량이 확대되게 된다면 군 장병의 급식개선과 더불어, FTA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육우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군납용 쇠고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입육에서 육우육으로 대체 공급하여 어느정도 소값 폭락을 막음으로서 양축가의 몰락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육우와 낙농은 상호불가분의 관계 아니겠습니까? 자급조사료 기반인 열악한 우리로서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면에서 해외 자원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관계 기관에서 개발지원 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또한 친환경 차원에서 공동 축분 처리장 설치와 운영으로 농가처리 한계에 도달한 양축가와 경종농가의 연계가 이루어져야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 각 농가위치에서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요인을 찾아내고 경영효율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목장 환경 만들기 등을 통해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더욱 더 노력하는 축산인이 되시길 빕니다. 모두 더욱 열심히 뛰는 한해가 되기를... 이 환 수 협회 빙그레연합지회장 이 환 수 협회 빙그레연합지회장07년을 뒤로하고 축산업에 희망과 비전 있는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낙농육우 산업에 임하는 마음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낙농육우인들의 바람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과 임원 회장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이제는 식량전쟁의 시대가 도래 되었습니다. 곡물 값과 기름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 이때, 우리의 축산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쳐다만 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마음뿐입니다. 정부와 관계기관과 낙농인 들에게 바람이 있다면 농림부의 축산정책은 이제 바꿀 시기가 왔습니다. 규제만 있고 포용력 없고 희망 없는 정책을 버리고 낙농 육우인들이 내일이 있다는 확신이 심어 줄 수 있는 정책이 빨리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농민을 위해 있다는 농협중앙회에서 소고기 농산물 수입에 앞장 서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농축산인들이 농협을 진정으로 신뢰할 수 없으면 내일을 기약 할 수 없습니다. 생산자 단체인 낙농 육우협회는 낙농가들의 뜻을 잘 헤아려 유관단체와 정책조율에 최선을 대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낙농가들은 한 발자국씩 물러나 서로가 이야기하는 한 가족 세 지붕 현상이 남아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협회에 힘을 실어 진정한 생산자 단체인 협회가 농가권익을 위해 일을 더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나락에 떨어진 위기에서 우리의 정책이 관철 될 수 있도록 각 단체와 연대하여 더욱 더 돈독한 축산이 되게 열심히 활동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희망의 무자년을 맞이하며 아쉬움과 후회는 뒤로 합시다 2007년도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돌아보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새로 시작되는 새해를 맞이하여 낙농현안 문제점들을 기대와 희망을 걸어봅니다. 많은 기대를 갖게 했던 낙농 현안문제점들과 전국단위 직결체제에 관한 안건들은 각각 한 차례의 장관,차관님이 중재했던 회의에서 각 업체들의 입장만 표명하는데 그쳤고, 낙농산업 발전에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현재의 낙농 산업에 대한 대안이 이날까지 무슨 대책이 세워졌습니까! 현재 우리 낙농가 회원들은 과연 얼마나 남았습니까! 1년에 수백명의 회원들이 폐업을 하고 낙농업계를 떠나는 현실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대로 낙농산업이 유지되어 나간다면 우리나라 낙농가들이 얼마나 남을 수 있을까요! 아무런 대안 없이 세월만 흘러간다면 모든 피해는 낙농가들의 몫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전세계 낙농 강대국들이 밀려오는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낙농가회원 및 정부와 업계가 냉정하게 현실을 판단하고 인정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한보씩 양보하여 늦었지만 빠른 시일 안에 낙농현안 문제들을 해결하여, 낙농산업이 영구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08년도는 전국 단위 집결체제 전환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성사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고나면 줄줄이 올라가는 기자재 값, 특히 사료값은 2006년도에는 포당 7,000원 대에서 2007년도에는 10,000원대로 인상되면서 낙농육우 회원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더욱더 가중시키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있고, 우리나라 낙농산업은 저 망망대해 위에 외로이 떠있는 한조각 돛단배와 같은 현실입니다. 전국에 낙농 육우 회원여러분, 어려운 시기가 지나가면 좋은 시절이 돌아오는 것처럼 낙농가 회원 여러분들이 이 시기를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반드시 좋은 날도 오리라 생각됩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가 슬기롭게 결집하고, 뜻이 모아 진다면 반드시 이 어려움은 헤쳐 나가리라 생각됩니다. 지나온 2007년도 중요한 한해였지만, 다시 밝아오는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더 소중하고 할 일이 많은 한해라고 생각됩니다. 새해에도 희망찬 계획을 잘 세우셔서 보람찬 2008년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