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리는 제1회 우유의 날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윈스턴 처칠은 “한 나라가 그 장래를 위한 가장 안정된 투자는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먹여두는 일이다”라는 말을 했고, 존 F 케네디도 “백악관의 식탁에 하루라도 우유가 빠지는 날이 없도록 하자”는 제안을 했었습니다. 이는 우유가 얼마나 중요한 식품인가를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유는 쌀과 함께 국민의 건강유지와 성장 아이들의 발육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식품인 것입니다. 이러한 우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우유의 날을 지정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우유를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또한 선진국가에서는 낙농산업을 국가 주요기간산업으로 보호·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의 낙농산업도 쌀과 함께 중요한 식량산업임에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낙농산업을 전략적으로 보호·육성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뜻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기념식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우유의 중요성을 널리고 알리고 국민들이 우유섭취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북한이 식량, 보건 의료 등이 매우 열악하여 자라라는 아이들의 영양상태 또한 어려운 실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와 비교하여도 체격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국회연구단체인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아무튼 오늘 이 기념식과 세미나를 계기로 우유가 국민건강을 위한 제2의 식량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북한의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우유의 날을 축하드리며 우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과 낙농산업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 지면을 빌려 낙농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 대표 민주당 대표 국회의원 한화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