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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우유시장 ‘쑥쑥’…“가속화 막아야”
등록일 2021-05-21 조회수 16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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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우유시장 ‘쑥쑥’…“가속화 막아야”

2019년 대비 6% 훌쩍…홈카페 확장 가능성도


낙농업의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빠르게 성장하는 대체우유시장에 ‘가짜우유’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산율 하락으로 우유 시장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이를 대신하는 ‘식물성 대체 우유'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비건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던 기존과는 달리 소화 문제로 우유를 꺼리는 일반 소비자들도 대체 우유를 찾으며 성장세는 더욱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의 국내 우유시장동향에 따르면 국내 대체우유 시장은 2016년 83억 원에서 2020년 431억 원으로 연평균 51%가량 성장했다.


식물성 유제품에 대한 인기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풀무원다논이 출시한 ‘식물성 액티비아’는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컵을 돌파한 바 있다.


이에 낙농업계 사이에서는 ‘식물성우유’라는 표현이 소비자 혼란을 야기하고, 낙농업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식물성우유는 원유(原乳)가 사용되지 않으며, 원유가 사용된 우유⋅유제품과 비교해 영양성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이들의 전언.


뿐만 아니라 우유성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우유가 우유대체음료(식물성음료, 두유 등)와 성분이 비슷하거나 같다고 답한 비율이 53.8%에 달해 잘못된 정보의 확산이 여전히 심각해 낙농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낙농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사례를 보면 IDF(국제낙농연맹), EU 의회,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유사 유제품의 잘못된 낙농용어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며 “국내 낙농산업이 피해 받지 않도록 유사 유제품들의 낙농용어 오용을 방지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와 체계정비가 우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내 식물단백질 기반 대체식품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4,760만 달러이며, 2017년 부터 연평균 15.7%씩 성장해 2026년에는 2억 1,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축산업계에서는 최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대표자 회의를 통해 학계, 전문가, 언론계도 참여하는 ‘대체단백질 식품 대응 T/F’를 구성, 가동키로 했다.


[농축유통신문 5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