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 우유홍보 위해 뛴다
낙농자조금, 박지성 선수 홍보대사 위촉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캡틴 박’ 박지성 선수가 우유 홍보대사에 선정돼 국내산 흰 우유 홍보에 나선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2일 서울 방배동 주민센터에서 2012년도 제2차 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TV광고 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TV홍보 대행사인 제일기획은 축구선수 박지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TV광고를 제작해 우유홍보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낙농자조금은 오는 6월 7일 박지성 선수의 우유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낙농자조금은 몸도 마음도 건강한 청년이란 이미지로 박지성을 내세워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선수가 됐지만 언제나 겸손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이는 국내 흰 우유와 닮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런던올림픽이 예정돼 있어 전국민의 관심이 올림픽으로 쏠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림픽 기간인 7월과 8월 집중적으로 TV광고를 실시키로 했다.

 

박지성 선수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축구를 4강에 올려놓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국가대표를 은퇴하기 전까지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동하며 전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영국 프리미엄리그에서 활약하면서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축산신문 5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