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공주대 교수 설문조사] 중학생 30%만 하루 우유 권장량 마셔
등록일	2018-03-20	조회수	178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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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교수 설문조사] 중학생 30%만 하루 우유 권장량 마셔 하루 반컵 섭취 학생 22% 59%는 학교 우유급식 ‘만족’ 정부가 청소년에게 권장하고 있는 하루 2컵(한컵 200㎖ 기준) 이상의 우유 마시기를 실천하는 학생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선효 공주대 기술·가정교육과 교수가 2017년 충남 공주 소재 2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 364명을 대상으로 벌인 우유 관련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는 2015년 청소년기 영양 균형과 성장을 위해 하루 2컵의 우유 섭취를 권장했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 대상 학생의 30.5%(111명)만 권장량을 마시고 있었다. 반면 하루에 반컵 이하의 우유를 먹는 학생은 22%, 한컵 정도인 학생은 47.5%나 됐다. 우유 섭취횟수도 ‘하루에 1회’가 39%로 가장 많았고, ‘1주일에 1~2회’는 25.8%, ‘하루 2회 이상’이 24.2% 순이었다. 또 학교 우유급식 만족도는 ‘만족’ 58.9%, ‘보통’ 38.9%로 집계됐다. 학교 우유급식과 관련해 학생들이 바라는 점은 ‘가공우유를 더 자주 줬으면 좋겠다’가 65%로 월등히 높았다. ‘가끔 요구르트를 줬으면 좋겠다(11.8%)’ ‘가끔 치즈를 줬으면 좋겠다(1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이 가장 즐겨 먹는 유제품은 ‘아이스크림(57.4%)’이고, 다음은 ‘마시는 요구르트(18.7%)’ ‘치즈(12.6%)’ ‘떠먹는 요구르트(11.3%)’ 순이었다. 김 교수는 “학교 우유급식에 참여할 때 우유 섭취량이 많았고, 칼슘 섭취량 역시 학교 우유급식 실시교(1149㎎/일)가 비실시교(887.4㎎/일)에 비해 30%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며 “청소년의 영양 섭취를 위해 학교 우유급식 만족도와 참여율을 높이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 우유급식 때 우유와 함께 선호도가 높은 유제품을 병행해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농민신문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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