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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호 권두언 <녹색성장의 핵심 키워드는 농업입니다!>
관리자  /   2009-06-08 4104

권두언

 

녹색성장의 핵심 키워드는 농업입니다!

 

김 재 수
농촌진흥청장

 

월간 「낙농·육우」 애독자 여러분! 먼저 지면을 통해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작년부터 몰아닥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여파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불황의 터널 끝으로 봄 햇살 같은 경제회복의 빛이 조금씩 보인다는 최근의 언론보도는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한줄기 해갈의 빗줄기처럼 느껴집니다.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5월에는 경제회복이 본격화되어 농업인들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녹색성장”이라는 말이 널리 회자되고 있습니다. 녹색성장은 환경오염과 온실가스를 최소화하면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확충하는 경제성장을 의미합니다. 즉 녹색성장은 환경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고, 더 개선하는 성장이며 환경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경제성장으로, 성장은 환경을 보호하고, 환경은 성장을 이끄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화학, 제조, 첨단기술만이 녹색성장을 이끄는 녹색기술로 잘못 알려지는 면이 없지 않으나 사실 전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의 핵심 키워드는 농업입니다. 미국의 경우 오바마 대통령이 내건 5대 핵심과제 속에 축산분뇨 등 바이오 가스를 이용한 전기생산과 같은 농업기술이 녹색기술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선진국은 농업을 통한 녹색성장을 연구하고 있으며, 녹색기술은 농업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는 업·농촌이 지닌 가치를 국민생활과 결합시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공감 녹색기술’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생활공감 녹색기술을 좀 더 쉽게 설명 드리면 현재 또는 전래되고 있는 농업기술 또는 문화로 일상생활과 결합하여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개념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공감 녹색기술’은 농가경영비 절감기술, FTA대응 및 농산물 수출확대, 안전 농식품 생산기술 개발 보급 그리고 농가경영 성공사례 현장 확산 등 크게 4가지 연구 분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 분야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면 농가경영비 절감기술은 바이오에너지 개발, 조사료 자급, 국산품종 개발 및 비료 농약 절감을 통하여 유가 불안정, 농자재 가격 상승을 극복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FTA 대응 및 농산물 수출 확대는 품목별 경쟁력 향상 기술 개발과 김치, 인삼 등 새로운 수출유망작목을 포함한 수출확대기술 지원을 의미합니다. 안전 농식품 생산기술 개발 보급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식품 생산을 위한 위해성 검정,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농업경영 성공사례의 현장 확산은 농가의 경영능력 및 기술수준 향상을 통해 수익을 2~3배 이상 향상시켜서 농가에 실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기술개발 목표입니다.

낙농 육우분야의 녹색기술은 한국형 젖소 보증종모우 생산 및 경제수명 연장, 낙농사료비 폭등에 따른 사료비 절감, 젖소 수소 고품질 브랜드 육우 생산 모델 개발 보급, 잉여우유 해결 및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기능성우유 개발, 개발된 녹색 낙농기술 해외수출 추진 등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육우와 육우송아지 가격 폭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산학관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젖소 수소 고급육 생산을 위한 현장적용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젖소 수소 전용 TMR 사료 개발과 고급육 생산 사료첨가제 개발을 통하여 현재 육우 육질 1등급 출현율 13.2% 수준을 2012년 30%까지 높이고 농가소득도 두당 150만원 이상 늘어나도록 하여 육우산업이 우리나라 쇠고기 시장의 중요한 축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품질, 생산비 절감, 안전성, 기능성 등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낙농기술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녹색성장은 우리의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가야할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이 녹색성장의 핵심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과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우리나라 경제 재도약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낙농·육우」 애독자 여러분!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여 우리 농업·농촌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애정 어린 충고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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