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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호 신년사<경인년,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역경을 헤쳐나갑시다.>
관리자  /  kdbfa@chol.com 2010-01-06 6725

신년사

 

경인년,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역경을 헤쳐나갑시다.

 

이 승 호
본회 회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농가 여러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안고 2010년의 출발점에 섰습니다.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또한 지난 한해 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생업을 지키고 협회에 무한한 애정과 지원을 다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해 돌이켜 보면, 연초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육우, 송아지값 폭락 문제를 시작으로 기립불능우 문제, 한·호주/뉴질랜드 FTA 추진, 한·EU FTA 타결까지 크고 작은 문제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무엇하나 속 시원히 해결되지 못한 것 같아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나마 지난해 육우 임의자조금 도입을 비롯 육우소비홍보 활동 강화로 대소비자 인식 제고에 기여한 결과, 최근 육우가격이 안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은 너무나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0년에도 우리 낙농육우산업은 역경과 고난 속에 있을 것입니다. FTA, 낙농제도 개선, 폐업농 증가 등을 비롯한 여러 현안들은 형극의 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힘을 합쳐 지혜를 모아 정진한다면 해결하지 못할 과제는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UR협상이후 질곡의 낙농역사가 전개되는 동안에도 하나로 굳게 뭉쳐 위기를 헤쳐 나가는 강력한 저력을 보여 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새해에도 우리 낙농육우산업의 희망과 미래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왜냐면 한국 낙농육우산업은 계속 발전되어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가 FTA 파고를 뛰어넘어 우리 산업을 올곧게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과제가 너무나 많고 실질적인 FTA 낙농대책 수립이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답은 명확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생산자를 위한 대책수립입니다. 그 핵심은 농가 소득보전(쿼터삭감) 대책 사전 수립과 생산자위원회 설치, 낙농조합 집유일원화를 통한 실질적인 전국단위 쿼터제 실현에 있습니다. 그러나, 금번 농식품부가 발표한 낙농산업 발전 종합대책이 미국, EU를 비롯한 낙농강대국들과의 FTA 발효 이후 우리 낙농산업, 낙농가를 살릴 대책이 될지는 극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부대책의 골자는 원유 쿼터관리를 현재의 집유체계 그대로 유지한 채 신설되는 중앙낙농기구에 자율적으로 가입시켜 전국적인 연합쿼터를 관리하겠다는 것인데, 현재와 같이 유업체가 부여한 고무줄 쿼터에 농가는 계속적으로 방치될 수밖에 없고 낙농생산기반 붕괴는 명약관화할 것입니다. 뿌리가 견고해야 가지가 무성할 수 있습니다.
FTA 발효 이후 더욱 취약해지는 국경보호조치 하에서는 전국단위 쿼터제 실현을 통해 계획생산량을 어떻게 설정하고 유지할 것인가는 중요한 정책좌표입니다. 왜냐면 FTA체제하에 확고한 계획생산체제가 확립되지 않는다면 시장의 대혼란이 발생될 것이고 그 피해당사자는 유업체도, 정부도 아닌 결국 생산자, 우리 자신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줄기차게 요구해온 전국단위 쿼터제 실시와 낙농조합을 통한 집유일원화는 우리만의 주장, 요구가 아니라 유구한 낙농역사를 가진 선진국의 경험에 의해서 이미 검증된 정책수단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농가 여러분!
우리는 이미 낙농진흥회 집유일원화 실패의 경험도 맛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는 이러한 전차를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 농가들의 단합과 결집의 필요성은 아주 크게 와 닿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뒷걸음치며 현실에 안주하는 정부에 대해 정책오판을 교정하고 앞을 내다보는 제도개혁을 할 수 있도록 다시금 우리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올해는 FTA로 인한 급변하는 대외무역환경 속에서 낙농제도 개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또한 농가 피해보전 대책을 사전에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에 따라 낙농대계가 좌우될 것입니다. 그래서 협회는 앞이 보이지 않는 가시밭길일지라도 회원농가분들의 굳은 의지와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한국 낙농육우산업을 위해 빠른 선택보다는 올바른 선택을 반드시 할 것을 재삼 약속드립니다. 또한 올해도 협회는 미래 한국낙농육우 산업의 발전과 농가 권익 대변을 위한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비록 어렵고 힘든 한해가 되겠지만,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역경을 헤쳐 나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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