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캘리포니아의 가스회사(SoCalGas)와 Calgren Dairy Fuels은, 이번 주에 젖소의 분뇨에서 채취한 메탄을 파이프라인을 통한 재생가능 천연가스(RNG)로 전환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1차적으로 이 사업은 4개소의 대형 낙농목장에서 메탄가스를 채집하여, 이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재생가능한 자동차연료로 전환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렇게 생산된 RNG는 배출량을 최저로 낮춘 트럭과 버스의 연료로 사용되거나, 청정한 전기생산 및 가정과 기업의 난방연료로 사용된다.

  이 사업은 올해 내로 또 다른 8개소의 낙농목장을 사업에 추가함으로써,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낙농바이오가스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그 경우 이 시설만으로 7만 5천두 이상의 젖소에서 생산되는 메탄가스를 채집하여, 매년 약 13만 톤의 온실가스가 대기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효과를 지니며, 연간 25,000대의 자동차를 도로에서 제거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지닌다.“고 Galgren 재생가능연료의 소유주인 Walt Dwelle씨가 말했다.

  SoCalGas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생산되는 재생가능 천연가스를, 남부캘리포니아에 산재해 있는 2,100만 명의 회사고객의 가정에 연료로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SoCalGas는 광범위한 재생가능 천연가스 조달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한 규제기관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하여 최종목표는, 2022년까지 재생가능 천연가스를 통해 천연가스공급량의 5%를 대체하는 것이다.

  Calgren 프로젝트에 있어서 낙농목장의 분뇨로부터 채취되는 메탄가스의 흡수를 위한 침지기(浸漬機)에 대해서는, 캘리포니아의 ‘낙농침지연구개발프로그램’에 의해 일부 지원되고 있다. 2016년 캘리포니아의 한 법은, 캘리포니아의 낙농부문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의 40%를 채집하여, 이를 다양한 고객에게 에너지를 공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는 재생가능 에너지프로젝트에 30호의 낙농목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사업이 다양하게 발전하는 단계에서 50호의 낙농목장이 추가로 참여할 전망이다.   

출처: Farm Journal’s MILK(By Jim Dickrell, 2019. 7.30)
https://www.milkbusiness.com/article/california-companies-complete-dairy-renewable-natural-gas-facility
번역: 낙농정책연구소장(영남대 명예교수) 조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