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코너 제1기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을 다녀와서 더욱 알찬 교육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박 상 인 _ 경기 이천 상원농장 낙농육우협회의 ‘제1기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교육생모집’ 안내문을 보고 3박4일동안 숙박을 하면서 교육을 받는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목장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란 생각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낙농을 하면서 사양관리, 번식관리 등의 교육은 여러번 받아보았지만 목장경영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라 교육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컸다. 과제물로 내준 ‘목장 점검표’를 작성하면서 그동안 소홀하게 지나치고 무심하게 생각했던 우리목장의 일상을 정리해보는 시간도 잠시 가져보았다. 5월25일 4일 동안 집을 비워야하기 때문에 이리저리 바쁘게 집안 일을 정리하고 교육장소인 경기 화성에 위치한 라비돌 리조트를 향했다. 운전이 서툰 날 위해 직접 교육장까지 데려다준 신랑에게 너무 감사하고 이번 교육 정말 열심히 받고와서 내실있는 목장을 운영하는데 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도 해본다. 경기, 충청, 강원도 등 각 지역에서 많은 교육생들이 모였다. 많은 분들이 모였지만 낙농가가 제일 많은 이천에선 나 혼자만이 참석해 왠지 외톨이가 된 것 같은 기분도 잠시 들었다. 우리들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기위해 이승호 협회장님과 여러 관계자분들도 참석해주셨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4일간 목장을 비우고 교육에 참석해 주신 교육생에게 감사하고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번 교육 열심히 받아서 목장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협회장님의 격려말씀으로 간단한 입학행사를 했다. 첫 수업으로 관계리더십 시간 ‘체질로 보는 스타일검사, 의식의지도 에너지측정, 그림으로 보는 행동유형 등 처음으로 접해보는 교육이어서 집중할 수 있었고 내가 어느 스타일에 속하는지 내 성격의 장점, 단점이 무엇인지도 알아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의 핵심인 목장의 경영관련 첫 수업시간 자산, 자본, 수익, 조수익 등 경제용어 설명도 어렵고 조금은 지루해질 수 있었던 교육을 교육생들의 열의와 강사님의 성실한 강의에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교육생간 인적 교류의 시간을 가져 어색하던 시간은 잠시 모두가 여성 낙농인이라는 공감대가 이루어져 이런 저런 얘기들로 늦은 밤까지 함께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둘째날 아침 새벽 착유에서 벗어나 늦잠을 자고, 시간이 남아 한 방을 쓴 언니들과 리조트에 아름답게 꾸며진 잔디공원 산책도 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맛있는 아침식사도 할 수 있었다. ‘웃음치료 시간, 항상 웃으면서 산다면 누구나가 행복하고 건강하겠지만 현실에서 웃기란 생각보다 어렵다고, 억지로라도 웃는다면 사회성 향상이나 자신감 회복, 면역력증진, 스트레스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또한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란 자기체면을 한다면 우리의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한국웃음센터 강사님의 열강은 우리들을 교육시간 내내 웃게 만들어 주셨다. 여러분도 강의 받던 시간을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큰 소리로 손뼉치며 웃어 보자. 오늘하루 즐겁고 행복할 것이다. 목장경영장부 작성 실습시간 각 목장마다의 상황과 여건이 달라 서로 의견을 물어가면서 열심히 교육에 임했고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여러 낙농 현장의 사례들도 들려주신 강사님 모두가 하나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늦은 저녁시간 우리들을 위해 치즈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2시간 넘는 거리를 달려와 주신 파주 모산목장 내외분 정말 맛있게 먹었고 사장님의 우유에 대한 열정에 다시한번 감사했다. 체험목장 운영에 힘들고 바쁘시겠지만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교육 기간내내 건강이 좋지 않아 고생하시면서도 요구르트를 직접 만들어다 주신 이정희 여성분과위원장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모든 교육일정을 마치고 잔디공원에서의 저녁만찬과 뒷풀이 시간 교육일정 중에 생일을 맞이한 두 분을 위해 케익을 준비해주신 황희숙경기도위원장님 덕분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래부르고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교육을 받는 4일 동안 가장 큰 결실은 1기 교육생 여러분과의 만남이었다 생각된다. 수업을 받는 동안 졸기도 하고, 서로가 많은 얘기들도 나누었지만 지역이 멀고 직업여건상 자주 만나기는 힘들거라 생각된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다음에도 이런 자리에서 계속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교육을 받는 동안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사전에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목장의 경영상태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자료들을 준비하거나 실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린트물을 활용했다면 교육효과가 더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무슨 일이든 시작이 반이라 했다. 이번 교육이 밑거름이 되어 다음 2기 3기 교육은 더운 알찬 교육으로 발전해 나가는 전문화 교육이 되길 바라고, 여성낙농인전문화교육이 낙농인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 모두가 힘들어 하는 낙농여건이지만 열심히 목장운영해서 경쟁력 있는 목장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목장 경영관리에 대한 자신감 가져 이 형 주 _ 경기 파주 마장목장 이런 교육을 준비해 준 낙농 육우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꽃피는 봄이 지나는 길목에서 우리 낙농인들은 제일 바쁜 시기였다. 5월25일부터 28일간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 여성 낙농인들의 목장경영에 대한 열의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열성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모습이 대한민국의 낙농 산업은 살아남을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나 또한 열심히 우리 목장에 관심을 갖고 자신감 있게 경영관리를 해야지 하는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봐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돌아올 수 있었다. “여성 낙농인 목장 경영 전문화 교육” 이제 경영 장부 관리에 조금은 자신이 생겼고 일일이 비용을 체크해 보며 우리 목장의 경영 상태를 점검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는 어려운 경제를 극복해 보는데 비용 절감에 신경 쓰며 체계적인 관리를 해볼 계획이다. 목장하는 아줌마들의 만남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목장관리를 의논해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많은 우리의 팬을 만난 것 같아 정말 뜻 깊고 의미있는 교육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 3박4일을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나름 실속 있는 교육이었고 협회가 이런 기회를 다시 만든다면 교육시간을 줄여 2박3일은 어떨까 싶다. 아쉬움을 뒤로 하며 문동숙 총무님 댁 목장을 견학하며, 깨끗한 목장도 좋았지만. 푸짐한 게요리에 순수하고 깨끗한 목장 안주인의 마음을 느끼고 왔다. 교육기간 동안 만난 모두에게 두루두루 감사함을 전한다. 보고싶은 K 언니 보십시요! 최 혜 경 _ 인천 강화 유혜영 목장 어느덧 파릇파릇 돝아나던 새싹들은 짙푸른 청록의 싱싱함으로 변해가며 들판에는 한해를 경영하는 부지런한 농부들의 이앙기와 트랙터 소리로 분주한때가 되었습니다. 언니네 목장도 봄철 준비로 분주 하실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들이 유럽연수를 다녀온지도 어느덧 6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때 고생들 많이 하셨지요... 시차적응 부터 기후, 음식, 유럽전통의 돌집에서의 추웠던 잠자리 등등... 한두가지 고생이 아니었지만, 제일 연세 많으신 고창언니께서 꿋꿋하게 버티시는 바람에 우리 모두 아무소리 못하고 되려 힘을 얻어 다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특히나 매일매일의 견학 일정 후 밤마다 하는 토론에서는 좋은 의견들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특히 우리 낙농현실에 비해 풍요로운 초지에 방목 사육되는 그네들에 소들의 여유로운 환경이 부러웠고 (그래도 소들 얼굴은 우리나라 소들이 훨씬 예뻤죠?) 또 그들 정부의 양축가 위주의 지원 시스템이 무척이나 부러웠죠.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열약한 사육환경에서도 세계 일등급 우유를 생산하는 우리 자신들에게 자부심 또한 높았습니다. 그리고 또 그네들에게서 배울 점들을 발견했죠. 그중의 하나는 모든 농기계들을 깨끗이 닦고 조이고하며 아끼는 것과 작은 연장부터 큰 연장까지 가지런히 연장판을 만들어 정리 정돈해 놓은 모습은 우리모두 감탄할 정도 였지요. 몇 천만원 하는 트랙터 등 다양한 농기계들을 쓰고나면 창고도 없이 눈, 비, 바람 맞추고 무슨 연장이든 쓰고 던져놓는 자리가 제자리인 우리네 대부분의 농가와는 너무 대조적이었죠. 그러한 작은 행동 하나에도 경제적 감가상각을 떨어내는 모습에 우리모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목장마다 조그마한 규모라도 사무실을 갖추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세무법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네들은 부부 또는 시부모와도 일인 이상이면 법인이 될 수 있었고, 그자체로 세금을 줄이는 것과, 또한 그 세무업무를 보는 주체가 여성 낙농인(주부)이였습니다. 그들은 세무 뿐 아니라 소에 대한 기록 (즉 이번에 배운 물적가치 기록, 경영관리 기록)도 철저히 하고 있었습니다. 목장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한 모든 기록들이 사무실에서 컴퓨터나 장부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또 한번 부러움 섞인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세계 일등 축산인이면서도 어렴풋이 알고만 있었지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을, 앞서 가는 그들은 하고 있음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수 마지막 날 밤에 토론회를 통해 이러한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랬습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아직 할 수 없지만 시작이라도 할 수 있게, 그리고 세무와 경영에 대한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그때 과장님께서 그렇게 해보겠노라고 하시고 약속대로 이번에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이 시작됐고 1회 교육생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기대가 되던지요! 92세 이신 홀시아버님도 걱정되고 중3막내, 또 목장 일 등 걱정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남편의 격려에 힘입어 우리 강화지역 두 분을 모시고 참석하게 된 교육은 3박4일 일정으로 사전에 작성하여간 목장점검표를 기초로 하여 경영관리 기록부분의 영역, 소득과 조수익 수익과 순수익 등을 산출하고 장부상 기록방법과 (농기계등과 건물의 감가상각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이번교육을 통하여 저의 목장의 보이지 않았던 문제점들을 보게 되고 개선할 점들도 보이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건강한 삶을 위하여 하는 레크레이션 시간 등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이번 교육이 저에게는 더욱 감사하고 뜻이 있는 교육이었습니다. 교육기간 중 전교육생들과 여성분과 이정희 위원장님과 황희숙 경기도 위원장님 주체로 열어주신 저의 생일파티는 제 생애 최고였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이렇게 많은 여성 CEO 분들의 기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너무너무 감사함을 이 글로써 다시 한번 전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답고 감사한 기억을 선물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생각지 못한 수석의 영예는 참으로 영광스럽고 죄송합니다. 저 아닌 더 열의가 많으신 회원님들이 계셨는데 제가 받은 상이 그분들 대신해 탄것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언니! 제 2회 교육이 하반기에 있을 거라 하니 꼭 참석하셔서 좋은 배움의 기회를 가지시고 우리모두 한층 전문화된 여성 낙농인이 되어서 만나도록 해요. 언니 화이팅~~ 전국에서 열심이신 여성낙농인 여러분들도 화이팅!!! 끝으로 이세연 과장님 수고 많으시고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 위 하 나 _ 강원 홍천 내목장 강원도 홍천의 「내목장」에서 온 위하나입니다. 우리 목장은 작년 7월부터 유기농 우유생산을 위해 준비하여 11월 국내와 국제 유기농인증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HACCP을 받으려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서류정리와 기록관리, 재무 회계 업무 등이 많아지면서 부모님은 저에게 목장일을 함께 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올해 1월 저는 2년여의 길지 않은 직장 생활을 마치고 가족을 도와 목장을 하려고 홍천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작년 유난히 어려웠던 낙농업을 알기에, 점점 더 희망이 없어지는 듯 한 농촌의 현실을 알기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유기농 우유로 전환하며, 다시한번 희망을 가지시는 부모님을 보고 저 또한 낙농업에 희망을 가져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목장에 내려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목장 경영 분야였습니다. 물론 부모님과 오빠가 목장관리는 저보다 훨씬 더 잘 아시고, 잘 하시기 때문에 큰 도움이 안될 것을 알기에, 경영 쪽으로 도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부모님 또한 저에게 그러한 업무를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 경영과도 좀 다르고, 배운 적도 없기에, 막막하던 때에 낙농육우협회의 홈페이지에서 이번 교육일정을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꼭 저에게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라는 모든 분들의 응원같이 느껴졌습니다. 3박 4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라 고민도 되었지만, 꼭 필요한 교육이기에 부모님과 상의 끝에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교육 날, 떨리는 마음으로 교육 장소에 조금 늦게 도착한 저는 함께 교육받을 분들을 보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젊은 사람이 혼자인 것을 아시고 모든 분들이 딸처럼 동생처럼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낙농육우협회장님의 격려인사와 함께 시작된 교육은 첫 시간은 나와 다른 사람을 알아가며 상호간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시간으로 처음이라 살짝 긴장된 교육생들 간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음 시간은 교육 오기 전에 미리 나누어 주었던 목장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한 각자의 목장에 대한 분석과 함께 목장관리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배웠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배정된 방에서 잠시 쉬며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 날도 첫 시간은 웃음치료를 통해 즐겁게 목장을 경영해 갈수 있는 방법을 배우며 첫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육내용만으로 혹시나 지루한 교육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중간 중간 다양하고 즐거운 교육이 섞여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이어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이번 교육의 주제인 목장경영에 대해 배우는 첫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내용이라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강사님의 반복학습과 자세한 설명으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내내 어려운 공부를 마치고, 저녁식사 후 모산목장 어머니께서 낮에 일이 있으셔서 집에 다녀오시며 밤에 여러 치즈요리를 만들어 오셔서 정말 맛있게 먹으며, 여러 교육생 어머니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른 목장에 대해 알 수도 있었고, 같은 일을 하며 느끼는 어려움 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셋째 날, 오전에 또 한번 경영회계 공부를 하고, 오늘의 특별강의인 클래식 수업을 받았습니다. 낙농과 클래식의 만남... 제목만으로도 낭만적인 내용으로, 어렴풋이 알고 있던 클래식의 장점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고, 함께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드디어 최종적으로 목장경영 회계관리의 실습을 통한 교육을 마치고, 저와 많은 분들이 사양관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많은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신 강사님 덕에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의 마지막 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마지막 날, 수료식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헤어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3박 4일 간의 일정, 낙농가들에겐 쉽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가족들의 도움으로 참석할 수 있었던 전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1기였기에 프로그램 구성과 수업내용 등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점점 더 나아지길 바라며, 2기 3기 등 앞으로의 교육 때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준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통해 인연을 이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