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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기본가격, 8월부터 1ℓ당 4원 인상
등록일 2018-07-27 조회수 15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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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기본가격, 8월부터 1ℓ당 4원 인상
진흥회, 이사회서 의결…가격연동제 시행 후 5년 만에 올라
낙농가 “생산비 늘어 불가피”…유가공업계, 가격인상 검토

8월1일부터 원유(原乳)기본가격이 1ℓ당 4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원유기본가격은 922원에서 926원으로 오른다.

낙농진흥회는 24일 세종시 사옥에서 ‘제4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이같은 ‘원유기본가격 결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2013년 원유가격 연동제가 시행된 이래 5년 만이다.

원유기본가격은 2012년 1!당 834원에서 2013년 940원으로 인상한 이후 2015년까지 동결됐다. 2016년엔 오히려 922원으로 내렸고, 지난해엔 그대로 유지됐다.

올해 낙농가들은 생산비가 올랐다며 1ℓ당 4~5원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수요자인 유가공업계는 저출산으로 우유 소비는 줄고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제반 경영이 좋지 않다며 가격 인상에 난색을 표했다. 양측은 6월1일부터 7월20일까지 여덟차례의 회의 끝에 4원 인상에 합의했다.

원유기본가격은 전년도 원유기본가격에 ‘협상가격’을 더해 결정된다. 협상가격은 ±4% 이상 비용이 변화됐을 때 생산자·수요자의 협상으로 정해진다.

원유기본가격 인상에 따라 유가공업체들은 유제품의 가격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유값 4원 상승이 원가에 큰 부담은 아니지만, 올해 줄줄이 가공식품값이 올라가는 와중에도 우유값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낙농 전문가들은 “우유값이 오르면 소비가 한층 위축될 수도 있다”며 “낙농가와 유업계가 힘을 모아 우유의 가치를 적극 알리는 등 다각적인 소비촉진 방안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중장기 낙농발전을 위한 ‘(가칭)낙농 제도개선 소위원회 구성(안)’도 의결했다. 소위원회는 정부와 진흥회 각 1인, 생산자·유업계 각 3인 등 모두 8인으로 구성되며, 8월23일부터 향후 1년간 운영된다.

진흥회 관계자는 “낙농 제도개선 소위원회는 중장기 낙농정책 목표 및 비전 설정과 집유·수급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을 중점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민신문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