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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유소 방목 시, 마리당 추가 수익 15만원
등록일 2018-06-29 조회수 22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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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유소 방목 시, 마리당 추가 수익 15만원
유량 줄지만 사료비 절감 
축산과학원, 연구 결과

착유소를 초지에 방목하면 유량은 줄지만 사료비가 절감돼 결과적으로는 농가 수익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동물복지와 자연 친화적인 가축 사육방법에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자 국립축산과학원이 이 같은 연구를 진행한 것.

축산과학원은 연구를 위해 착유우(25개월령, 570kg 전후) 16마리를 나눠 축사와 방목지에서 생활하게 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초지 방목 집단의 우유 생산량은 축사 집단의 생산량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같은 기간 동안 섭취한 사료비를 감안하게 됐을 때는 오히려 마리당 15만 4000원의 수익을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방목지로 활용한 산지 초지는 켄터키 블루그래스와 톨페스큐, 오차드그라스, 산야초 등의 풀이 1헥타르 당 47톤가량 생산되는 곳이다. 

연구진은 6월부터 10월까지 10헥타르 이상의 방목구를 세 부분으로 나눈 뒤 15일마다 바꿔가며(윤환 방목) 방목했다.

50일 간 방목하면서 기온이 28도(℃) 이상이었거나 비가 온 날은 대조 집단과 같은 방식으로 축사에서 사육했다(91일 방목, 51일 축사).

두 집단을 비교했을 때 원유구성성분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지 방목 집단은 운동을 하면서 풀사료를 다량 섭취했기 때문에 축사에서 키운 집단보다 유지방 함량이 20%늘어 난 것.

유지방 함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는 치즈나 발효유 등 우유 가공 제품을 만드는데 유리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김태일 농업연구사는 “산지 초지를 활용한 젖소 방목은 친환경 인증으로 기존 축산물과 차별화를 할 수 있고 체험·관광을 연계하면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축산경제 6월 29일>